[진안=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진안군 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은 진안‧무주‧장수조합공동사업법인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후지 사과 수출 선적식을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수출되는 사과(후지)는 140g 이상의 소과로 2.5kg봉지 기준으로 5120봉지, 약13t에 달하며 현지 BigC마트, An Nam슈퍼마켓, Nova슈퍼마켓 등 베트남(호치민) 매장에서 판촉행사 및 판매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진안고원사과 베트남 수출 선적식[사진=진안군]2022.12.23 lbs0964@newspim.com |
진안고원 사과는 남한 유일의 진안고원, 즉 일교차가 큰 청정 고랭지역의 특성 등 사과 재배의 적격지에서 재배되어 아삭한 식감과 우수한 저장성을 자랑하며, 맛과 향이 뛰어날 뿐 아니라 과육이 단단하다.
또 당도가 높아 베트남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아 해외 바이어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어 앞으로 수출 물량은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종진 진안군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는 "진안고원 사과가 현지에서 경쟁력을 갖춘 제품이 되도록 품질 관리에 힘쓰고, 해외시장 판로개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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