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임실군은 24일까지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된 가운데 역대급 폭설에 따라 전날부터 84명 77대 장비를 투입해 위임국도, 지방도, 군도 등 303개 노선, 939.5km 제설작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또 군부대, 경찰,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협조하여 차량 지원 및 제설상황 확인 등 상호 연계하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임실군에 역대급 폭설이 내려 제설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사진=임실군] 2022.12.23 lbs0964@newspim.com |
군은 제설 구간인 위임국도 2개소, 지방도 6개소와 군도를 포함한 군내 전 도로를 대상으로 고갯길과 취약 지점에 대해 최우선적으로 제설작업을 추진해 나간다.
군은 염화칼슘이 첨가된 모래주머니 2만 5000 개를 배치 완료해 폭설에 따른 통행에 불편이 없도록 사전 준비를 마쳤다.
또한 염화칼슘과 소금 1100T 등 제설작업에 필요한 제설 자재를 확보했다.
심민 군수는 "철저한 제설작업으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며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내 집 앞, 내 점포 앞 눈 치우기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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