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서유석 제6대 금융투자협회장은 누구?

기사입력 : 2022년12월23일 17:48

최종수정 : 2022년12월23일 17:48

미래에셋에서 증권·운용업 오가며 두루 경험
첫 운용사 출신 협회장..."양쪽 경험이 경쟁력"

[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서유석 전 미래에셋자산운용 대표가 금융투자업계를 이끄를 제6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서 신임 회장은 23일 서울 여의도 금투센터에서 진행된 회원사 임시총회에서 65.64%에 이르는 과반 득표를 얻었다.

서 당선인은 자산운용사 출신 중에서는 유일하게 금투협회장 타이틀을 거머줬다. 그는 당선 소감에서 "처음 자산운용사 출신이라는 프레임이 있던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금투협은 증권사와 자산운용사, 신탁사, 선물사가 공동 이익을 위해 다같이 노력하는 조직이라는 점에서 다양한 경험을 갖고 있다는 점이 강한 경쟁력이라고 어필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서유석 신임 금융투자협회장 당선인. 2022.12.23 zunii@newspim.com [사진=금융투자협회]

서 당선인은 1962년 충남 논산 출신이다. 1983년 대한투자신탁(현 하나증권)에서 시작해 1999년 미래에셋증권으로 적을 옮겼다. 마케팅·리테일·퇴직연금 분야 등의 임원을 맡다가 2010년 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으로 옮기며 사장에 올랐다.

이후 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과 합병한 미래에셋자산운용에서 마케팅, 상장지수펀드(ETF) 총괄 사장,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다.

미래에셋그룹에서 초장기 멤버로 활동하며 20년 이상 근속한 만큼 박현주 미래에셋증권 회장의 두터운 신임을 받는 것으로도 알려졌다. 서 당선인은 박 회장과 고려대 동문이기도 한다.

업계에서는 증권업과 자산운용업을 두루 경험하면서 양쪽 현안에 두루 높은 이해력과 전문성을 갖춘 것으로 평가 받는다. 서 당선인은 다양한 업계 경험을 토대로 회원사들과의 소통에도 앞장서겠다는 입장이다. 다양한 업계 요구를 반영해 최일선에 나가 싸울 수 있는 협회장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서 당선인은 이날 투표를 앞두고 소견 발표에서 ▲자금경색 재발을 막기 위한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공조체제 구축 ▲금융투자서비스 과세체계 합리적 조정 등을 내세웠다. 증권업·운용업계가 직면한 최우선 과제 두 가지를 최우선 공약으로 꼽아 문제 해결에 앞장서겠다는 각오다.

이날 제6회 금융투자협회장 선거는 총 385개 정회원사 가운데 244개사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서 당선인은 65.64%를 득표하며 당선됐다. 다른 후보자인 서명석 전 유안타증권 대표와 김해준 전 교보증권 대표의 득표율은 각각 19.20%, 15.16%였다. 서 당선자의 임기는 오는 2023년1월1일부터 시작해 2025년 12월31일까지 3년이다.

zuni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광수 민정수석 사의 수용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전날 밤 사의를 표명한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의 사의를 수용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오광수 민정수석이 어젯밤 이재명 대통령께 사의를 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공직기강 확립과 인사 검증을 담당하는 민정수석의 중요성을 두루 감안해 오 수석의 사의를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이어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개혁 의지와 국정 철학을 깊이 이해하고 이에 발맞춰 가는 인사로 조속한 시일 내에 차기 민정수석을 임명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차명 부동산과 차명 계좌 의혹으로 오 수석이 물러난 만큼 차기 민정수석 검증 기준에 청렴함 등이 포함될 것이야는 질문에 "일단 저희가 가지고 있는 국정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고 이를 시행할 수 있는 분이 가장 우선적인 이재명 정부의 인사검증 원칙이라고 할 수 있겠다"며 "새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감이 워낙 크기 때문에 그 기대에 부응하는 게 첫 번째 사명"이라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오 수석 건을 계기로 인사 검증 기준이라 원칙이 마련될 수 있느냐는 질의에는 "이 대통령이 여러 번 표방했던 것처럼 우리 정부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실용적이면서 능력 위주의 인사가 첫 번째 가장 먼저 포방될 원칙"이라며 "그리고 여러 가지 우리 국민들이 요청하고 있는 바에 대한 다방면적인 검토는 있을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13 09:43
사진
조은석 내란특검 "사초 쓰는 자세로"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른바 '3대 특검(특별검사)' 중 내란 특검을 맡게 된 조은석(60·사법연수원 19기) 전 감사원장 권한대행이 13일 "수사에 진력해 온 경찰 국가수사본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검찰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사초를 쓰는 자세로 세심하게 살펴 가며 오로지 수사 논리에 따라 특검직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조 특검은 이날 "수사팀 구성과 업무공간이 준비되면 설명해 드릴 기회를 갖도록 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조 특검은 현재 퇴직 후 별도 근무 중인 변호사 사무실이 없고 재택근무 중이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전남 장성 출신인 조 특검은 광주 광덕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93년 수원지검 성남지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검찰연구관, 대검 공판송무과장, 대검 범죄정보1·2담당관,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장검사,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 광주지검 순천지청장, 서울고검 형사부장 등을 거쳤다. 이후 2014년 대검 형사부장 시절 세월호 참사 검경 합동 수사를 지휘했고, 청주지검장, 사법연수원 부원장을 지낸 뒤 문재인정부에서 서울고검장과 법무연수원장을 역임한 뒤 검찰을 떠났다. 2011~2025년 감사원 감사위원을 지낸 조 특검은 임기 중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에 대한 감사가 '표적 감사'라며 제동을 거는 등 윤석열정부와 대립하기도 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저녁 내란 특검에 조 특검, 김건희 특검에 민중기 전 서울중앙지법원장, 채해병 특검에 이명현 전 국방부 검찰단 고등검찰부장을 각각 지명했다. 조 특검과 민 특검은 더불어민주당 추천, 이 특검은 조국혁신당 추천이다. 각 특검은 최장 20일간 준비기간을 거치게 되며, 내달 초 본격적인 수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내란 특검은 최대 60명, 김건희 특검은 40명, 채해병 특검은 20명의 검사를 파견받을 예정이다. hyun9@newspim.com 2025-06-13 07:4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