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외교부, '원스톱 수출·수주 외교지원 TF' 신설…네옴시티 등 활용

기사입력 : 2022년12월23일 08:34

최종수정 : 2022년12월23일 08:34

박진, 첫 회의 주재…"외교경쟁력 십분 활용하라"
방산·건설·에너지 집중…외교지원 컨트롤 타워

[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외교부가 국내 기업들의 수출·수주를 지원하기 위한 '원스톱 수출·수주 외교지원 TF'를 신설했다.

22일 외교부에 따르면 박진 장관은 이날 '원스톱 수출·수주 외교지원 TF' 첫 회의를 주재하며 ▲고유가에 힘입은 제2의 중동붐(네옴시티 프로젝트 등) ▲기후변화 대응에 따른 K-원전 진출 가능성 확대 ▲최근 폴란드 등 유럽지역 방산 수요 증가 등 한국 경제의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실질적 수출·수주 성과로 연결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진 외교부 장관이 22일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원스톱 수출·수주 외교지원 TF' 첫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2.12.23 [사진=외교부]

박 장관은 "이를 위해 190여 개 재외공관 네트워크를 통해 세계시장 흐름을 파악하고 지역별 수출전략을 마련하는 데 있어 외교부가 가지고 있는 경쟁력을 십분 활용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 "내년 외교부의 핵심 업무로 수출·수주 지원과 세일즈 외교를 추진할 것"이라며 "저도 고위급 외교 활동 시마다 이를 의제화하여 각국 정부와 긴밀히 협의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외교부 관계자는 "이번 TF는 에너지 가격상승과 경기침체 우려 등 세계 경제의 도전 속에서 본부 전담부서의 체계적 관리 하 재외공관의 외교력을 총력 투입해 우리 기업의 수출·수주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출범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특히 우리 기업 해외활동의 중심이 되고 있는 ▲방산 ▲건설·플랜트 ▲에너지·자원 분야를 집중 지원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외교부는 올해 ▲법률자문서비스(30개 공관)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활동 지원(28개 공관) ▲기업지원 활동 강화(101개 공관) 등을 통해 해외진출 국내 기업의 애로사항 해소를 지원해왔다.

외교부 관계자는 "고위급 세일즈외교와 재외공관을 통한 해외시장 동향파악 및 기업지원활동을 한층 강화하고, 범정부 원스톱수출수주지원단과도 긴밀하게 협업해 나갈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정부는 지난달 대통령 주재 제1차 수출전략회의의 후속조치 차원에서 범정부 원스톱수출수주지원단을 신설한 바 있다.

medialy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