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통일·외교

속보

더보기

외교부, 내년 3월 '제2차 민주주의 정상회의' 준비 라운드테이블 개최

기사입력 : 2022년12월21일 11:57

최종수정 : 2022년12월21일 11:57

한국·네덜란드·잠비아·코스타리카 공동주최

[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내년 3월 미국이 한국 등 4개국과 공동 주최하는 '제2차 민주주의 정상회의' 준비를 위한 '민주주의와 반부패, 그리고 한국의 경험'을 주제로 한 라운드테이블 회의가 20일 개최됐다.

21일 외교부에 따르면 전날 라운드테이블 회의는 이숙종 성균관대 교수(동아시아연구원 시니어펠로우) 사회로 진행됐다.

미국이 한국 등 4개국과 내년 3월 공동 주최하는 '제2차 민주주의 정상회의' 준비를 위한 '민주주의와 반부패, 그리고 한국의 경험'을 주제로 한 라운드테이블 회의가 20일 열렸다. 2022.12.21 medialyt@newspim.com

1세션은 '한국의 반부패 역사와 경험'을 주제로 한성민 한국외대 교수가, 2세션은 '민주주의와 반부패'를 주제로 김남규 고려대 교수가 발제했다.

참석자들은 회의에서 학계와 시민사회의 토론을 토대로 한국의 민주주의 증진 및 반부패 경험을 국제사회와 공유하는 방안을 모색했다.

박용민 외교부 다자외교조정관은 개회사를 통해 "자유와 인권, 법치라는 가치와 규범을 기반으로 국제사회의 평화와 번영에 기여하겠다"는 정부 의지를 강조하고, 제2차 민주주의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한 협력 파트너로서 학계와 시민사회의 협조를 당부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주도하는 '제2차 민주주의 정상회의는 내년 3월 29일부터 이틀간 화상으로 열린다.

첫째 날에는 공동주최국인 한국(인도태평양지역)과 네덜란드(유럽), 잠비아(아프리카), 코스타리카(중남미) 정상이 주도하는 화상회의가 예정돼 있다.

둘째 날에는 공동주최국 장관급이 주도하는 각 지역별 회의가 열린다. 한국 정부는 '반부패'를 주제로 인태지역 회의를 주최할 예정이다.

'제1차 민주주의 정상회의'는 권위주의의 부상과 민주주의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미 바이든 행정부가 주도해 지난해 12월 처음으로 개최됐다. 제1차 회의에는 한국을 포함해 110개국 정부와 시민사회 지도자, 민간 분야 대표 등이 참석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당시 회의에서 독재국가들이 영향력 확대를 모색하고 있다며 민주주의 강화를 위해 민주 국가들이 협력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또한 세계 민주주의 증진을 위해 '민주주의 갱신을 위한 대통령 구상'이라는 계획으로 약 4억2440만달러를 지원하기로 하고, 자유롭고 독립적인 언론, 부패와의 전쟁, 민주주의 개혁 강화, 민주주의를 위한 기술 증진, 자유롭고 공정한 선거 지원 등 5가지 지원 분야를 발표했다.

medialyt@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례과천선 광역철도 민자적격성 통과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경기 과천시와 서울 강남구, 송파구 일원을 연결하는 위례과천선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위례과천 광역철도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위례과천선은 서쪽으로는 정부과천청사, 동쪽으로는 송파구 법조타운과 위례신도시를 연결하고 북쪽으로는 강남구 압구정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28.25km의 광역철도 사업으로 민간투자방식으로 지어진다.  위례과천선 노선도안 [자료=국토부] ※노선 미확정 위례과천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후 2021년 12월 '대우건설 컨소시엄'에서 국토부에 최초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제안서 검토 및 지자체 협의과정을 거쳐 2022년 9월 민자적격성 조사에 착수했다. 민자적격성 조사 과정에서 원자재 가격 급등, 양재첨단물류단지 개발 등 여건 변화가 발생했고 경제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사업계획 보완을 거쳐 올해 11월 최종적으로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본 사업 영향권에 있는 9개 공공주택지구에 총 8만6000명 규모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신규 철도노선을 통해 선제적으로 교통난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입주 예정 지구는 과천주암 공공지원주택지구, 서울강남 공공주택지구 등이다. 다만 노선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국토부는 세부노선 및 역사는 실시협약 체결 시 확정‧공개할 방침이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내년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마무리하고 제3자 제안 공고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협상까지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4-11-07 17:36
사진
의왕 오전왕곡, 1.4만 가구 들어선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2029년 개통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그리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연계되는 경기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 일대에 약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발표한 '주택 공급 방안' 후속 조치로 의왕 오전왕곡지구가 신규 택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오전왕곡지구는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에 걸쳐 있고 187만㎡(57만평)에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의왕 오전왕곡은 경수대로·과천-봉담 간 도시 고속화 도로에 연접한 부지로 산업 기능 유치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난개발 방지를 위한 계획적 개발이 요구되는 곳이다. 특히 지구 내 친수 공간이 풍부해 정주 환경이 우수하고 인접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등과 연계한 의료·바이오 산업 유치에 유리해 자족 기능 확보를 통한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직주 근접 생활 공간 조성이 전망된다. 의왕 오전왕곡은 서울시 경계에서 약 10㎞ 남측, 의왕 IC 인근으로 인접 지역에 의왕·군포·안산 신도시, 의왕고천지구, 의왕백운밸리 등이 위치하고 있다. 과천~봉담 도시 고속화 도로, 경수대로(국도 1호선)가 인접하고 있으며 의왕시청역(가칭) (동탄~인덕원선, 2029년 개통 예정)이 700m 거리에 위치한다. 현재 도시철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오전왕곡지구는 주변에 형성되는 3개 광역철도와의 연계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국토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인덕원-동탄선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접근이 가능하도록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GTX-C 노선 연계성, 인덕원~동탄선 접근성 강화 등 철도 교통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이와 함께 대상지 북측으로 월곶~판교선이 예정돼 있는 만큼 현재 주거단지로 바뀐 백운호수 일대와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될 전망이다.  현 과천-봉담 고속화 도로와 경수대로(국도 1호선)의 연결 및 주변 도로 확충을 통해 서울 등 지역 간 접근성 개선 및 교통량 분산도 추진한다. 의왕 TG 광역버스 정류장을 활용한 광역 대중교통 환승 체계 개선과 오전동과 왕곡동으로 분리된 사업 지구 간 도로 연결 체계를 구축해 지구 간 단절을 해소하고 단일 생활권으로 조성한다. min72@newspim.com 2024-11-05 15: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