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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내년 3월 '제2차 민주주의 정상회의' 준비 라운드테이블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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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네덜란드·잠비아·코스타리카 공동주최

[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내년 3월 미국이 한국 등 4개국과 공동 주최하는 '제2차 민주주의 정상회의' 준비를 위한 '민주주의와 반부패, 그리고 한국의 경험'을 주제로 한 라운드테이블 회의가 20일 개최됐다.

21일 외교부에 따르면 전날 라운드테이블 회의는 이숙종 성균관대 교수(동아시아연구원 시니어펠로우) 사회로 진행됐다.

미국이 한국 등 4개국과 내년 3월 공동 주최하는 '제2차 민주주의 정상회의' 준비를 위한 '민주주의와 반부패, 그리고 한국의 경험'을 주제로 한 라운드테이블 회의가 20일 열렸다. 2022.12.21 medialyt@newspim.com

1세션은 '한국의 반부패 역사와 경험'을 주제로 한성민 한국외대 교수가, 2세션은 '민주주의와 반부패'를 주제로 김남규 고려대 교수가 발제했다.

참석자들은 회의에서 학계와 시민사회의 토론을 토대로 한국의 민주주의 증진 및 반부패 경험을 국제사회와 공유하는 방안을 모색했다.

박용민 외교부 다자외교조정관은 개회사를 통해 "자유와 인권, 법치라는 가치와 규범을 기반으로 국제사회의 평화와 번영에 기여하겠다"는 정부 의지를 강조하고, 제2차 민주주의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한 협력 파트너로서 학계와 시민사회의 협조를 당부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주도하는 '제2차 민주주의 정상회의는 내년 3월 29일부터 이틀간 화상으로 열린다.

첫째 날에는 공동주최국인 한국(인도태평양지역)과 네덜란드(유럽), 잠비아(아프리카), 코스타리카(중남미) 정상이 주도하는 화상회의가 예정돼 있다.

둘째 날에는 공동주최국 장관급이 주도하는 각 지역별 회의가 열린다. 한국 정부는 '반부패'를 주제로 인태지역 회의를 주최할 예정이다.

'제1차 민주주의 정상회의'는 권위주의의 부상과 민주주의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미 바이든 행정부가 주도해 지난해 12월 처음으로 개최됐다. 제1차 회의에는 한국을 포함해 110개국 정부와 시민사회 지도자, 민간 분야 대표 등이 참석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당시 회의에서 독재국가들이 영향력 확대를 모색하고 있다며 민주주의 강화를 위해 민주 국가들이 협력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또한 세계 민주주의 증진을 위해 '민주주의 갱신을 위한 대통령 구상'이라는 계획으로 약 4억2440만달러를 지원하기로 하고, 자유롭고 독립적인 언론, 부패와의 전쟁, 민주주의 개혁 강화, 민주주의를 위한 기술 증진, 자유롭고 공정한 선거 지원 등 5가지 지원 분야를 발표했다.

medialy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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