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정책' 롤모델 정착...높은 평가
[의성=뉴스핌] 남효선 기자 = 김주수 경북 의성군수가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주최한 '올해의 지방자치 CEO'에 선정됐다.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은 매년 지역발전 및 자치행정에 탁월한 업적을 이룬 자치단체장을 올해의 지방자치 CEO로 선정, 발표하고 있다.
'올해의 지방자치 CEO'는 전국 공무원과 지역정책연구포럼 회원 등 1400여 명의 투표를 통해 대도시,중소도시 시장, 군수, 구청장 4개 부문에서 각 1명을 선정한다. 김 군수는 군수 부문에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김주수 경북 의성군수가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주최한 '올해의 지방자치 CEO'에 선정됐다.[사진=의성군]2022.12.22 nulcheon@newspim.com |
김 군수는 민선 6, 7기를 거쳐 민선 8기에도 군민이 행복한 의성을 만들기 위해 '주민주도의 변화와 혁신'의 정책 패러다임으로 '희망, 행복, 감동'의 3개 핵심가치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대구경북통합 신공항을 유치해 2030년 개항을 목표로 차질없는 준비와 함께 2025년까지 미래 먹거리 대표 산업인 바이오밸리 클러스터 조성,, 전국 최초로 최대 규모인 의성펫월드를 기반으로 반려동물 친화도시를 구축해 펫푸드 펫테크 산업도 단계적으로 육성하고 있다.
2019년부터 추진 중인 이웃사촌시범마을 사업은 유입청년 159명, 창업 청년 172명이 정착하는 성과로 농촌 혁신성장의 롤모델로 자리잡았다.
의성군이 이를 바탕으로 추진한 청년정책 고도화를 통한 '청년이 행복한 도시' 조성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의성군은 또 청년스마트팜 조성, 노지작물 생산 스마트화 등 디지털 농업 기반을 구축해 2년 연속 귀농 전국 1위를 달성하고 지난 2020년 7월부터 보건.복지.평생교육을 통합한 의성형 보건복지 시행으로 주민밀착형 통합서비스를 제공, 실질적인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해 왔다.
김 군수는 또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주민주도의 행정을 위해 18개 전 읍면 주민자치회를 운영하고 19개 마을자치회를 구성하는 등 주민 주도의 변화와 혁신을 통한 풀뿌리 주민자치를 정착해 왔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전국 지자체 공무원들이 직접 투표로 선정한 상이기에 더욱 의미가 깊다고 생각한다"며 "민선 6,7기의 성과를 토대로 군민들이 의성에 산다는 것만으로도 행복하고,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의성의 품격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