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축제발전위 "관광객·군민 안전 최우선 판단"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오는 23~25일로 예정됐던 경북 울진의 '2022 죽변항 수산물 축제'가 강풍 등 기상악화로 하루를 늦춰 24~25일 이틀간 펼쳐진다.
울진군과 울진축제발전위원회는 축제 첫날인 23일, 죽변항 일원에 돌풍 수준의 15m/s의 강풍이 예상됨에 따라 관광객과 군민 안전을 위해 23일 일정을 전면 취소하고 24일과 25일 이틀간 진행키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동해안 최고의 먹거리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2022 죽변항 수산물축제'가 펼쳐지는 경북 울진의 죽변항.[사진=뉴스핌DB] 2022.12.21 nulcheon@newspim.com |
이에 따라 축제발전위는 기존의 프로그램 일정 조정에 들어갔다.
또 당초 23일 예정됐던 축제 개막식은 이튿날인 24일 오후 2시로 변경됐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 '2022 죽변항 수산물 축제' 일정 변경으로 그동안 축제를 준비했던 담당 부서와 주민들은 다소 어려움이 있겠지만 모두의 안전을 위해 하루를 늦춰 열기로 결정했다"며 "축제 기간은 축소됐지만 프로그램은 알차게 진행될 예정이니 많은 분들이 참여해 축제를 즐겨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