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괴산군의회는 20일 제316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충북 지역 특화형 지진재해 종합 대책 촉구 건의문을 채택했다.
군의회는 건의문에서 "최근 괴산군에서 발생한 규모 4.1의 지진을 계기로 지진 재해의 위험성에 대한 각성과 함께 안전 불감증을 개선하고 지역의 특성이 반영된 도 차원의 지진 재해 종합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괴산군의회. [사진 = 괴산군의회] 2022.12.20 baek3413@newspim.com |
이어 "충북 중부내륙지역은 지진 재해에 비교적 안정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었으나 최근 새로 발견된 지질 단층들의 충돌이 지진의 직접적인 원인으로 지목되면서 지진 위험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건의문을 대표 발의한 김주성 의원은 "지진 재해의 피해는 재난 안전시설이 미흡하고 적극적인 대응이 취약할 수밖에 없는 농촌지역의 피해가 특히 크다"며 "지역마다 재해 위험 요인과 취약 요소가 다르므로 각 지역의 특성이 적극적으로 반영된 종합 대책 수립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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