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대통령실

속보

더보기

대통령실 "21일 기재부부터 신년 업무보고…대국민 보고 형식"

기사입력 : 2022년12월18일 16:01

최종수정 : 2022년12월19일 08:21

주제별 2~3개 부처 공동 업무보고
민간기업과 국민들도 참여 가능성

[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21일 기획재정부를 시작으로 정부 부처들로부터 신년 업무보고를 받는다.

18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번 주부터 내년 1월까지 각 부처의 2023년도 업무보고를 받을 예정이다. 각 부처 장관에게 독대 보고를 받았던 지난 7월과 달리 신년 업무보고는 실무책임자까지 배석한 가운데 진행한다. 민간 기업과 일반 국민들도 참여해 업무보고를 대국민 소통의 장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윤석열 대통령. [사진=대통령실] 2022.12.05 dedanhi@newspim.com

이재명 대변인실 부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번 신년 업무보고는 윤석열 정부 2년차를 맞아 그간의 성과와 내년 업무계획을 대통령뿐 아니라 국민들께 직접 보고하는 대국민 보고 형식으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업무보고 장소도 다양해질 전망이다. 기존 대통령실 청사는 물론 일반 국민 참여를 고려해 개방적인 장소와 지방 등에서도 열릴 가능성이 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신년 업무보고는 지난주 국정과제 점검회의를 가진 데 이어 집권 2년차를 앞두고 국정과제 이행에 본격적으로 속도를 내기 위한 준비 성격을 띠고 있다.

이 부대변인은 "지난 15일 2시간 30분간 진행된 국정과제 점점회의가 윤석열 정부 국정과제의 큰 그림을 선보였다면 신년 업무보고는 디테일들을 국민께 하나씩 소개하는 연작 시리즈"라고 소개했다.

아울러 "이번 업무보고는 부처별 일대일 보고가 아니라 2~3개 부처를 묶어 각 부처 업무보고와 함께 공통 현안을 토론한다"며 "장·차관과 기관장, 실·국장, 실무급 과장까지 참석해 내년도 정책방향과 개혁 과제에 대해 긴밀히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민간 전문가와 정책 수요자 등 국민들이 참여해 정책과 개혁과제에 대한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 부대변인은 "업무보고 내용을 말씀드리면 내년도는 3대 개혁, 즉 노동 교육 연금 개혁의 원년으로 삼아 각 부처가 개혁 정부 추진력 삼을 내용을 담을 예정"이라며 "오로지 국민과 국익만 생각하며 나아가겠다는 업무보고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년 업무보고 대상은 총 18개 부와 법제처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4개 처, 공정거래위원회 금융위원회 등 4개 위원회이며, 국세청 등 청 단위도 포함된다. 방송통신위원회와 국민권익위원회는 서면으로 대체한다.

대통령실은 신년 업무보고의 속도감을 내기 위해 1월 안에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오는 21일 스타트를 끊는 기재부 업무보고는 제11차 비상경제와 국민경제자문회의를 겸해 이뤄진다. 이날 회의에선는 기재부가 내년도 거시경제 전망과 경제정책 방향을 발표한다. 이어 국민경제자문회의 위원 등 민간 전문가들과 정부 관계자 간 토론이 진행된다

이어 대한민국의 미래 먹거리 중요성을 감안해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기업벤처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업무보고가 이달 안에 예정돼 있다. 

medialyt@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례과천선 광역철도 민자적격성 통과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경기 과천시와 서울 강남구, 송파구 일원을 연결하는 위례과천선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위례과천 광역철도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위례과천선은 서쪽으로는 정부과천청사, 동쪽으로는 송파구 법조타운과 위례신도시를 연결하고 북쪽으로는 강남구 압구정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28.25km의 광역철도 사업으로 민간투자방식으로 지어진다.  위례과천선 노선도안 [자료=국토부] ※노선 미확정 위례과천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후 2021년 12월 '대우건설 컨소시엄'에서 국토부에 최초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제안서 검토 및 지자체 협의과정을 거쳐 2022년 9월 민자적격성 조사에 착수했다. 민자적격성 조사 과정에서 원자재 가격 급등, 양재첨단물류단지 개발 등 여건 변화가 발생했고 경제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사업계획 보완을 거쳐 올해 11월 최종적으로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본 사업 영향권에 있는 9개 공공주택지구에 총 8만6000명 규모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신규 철도노선을 통해 선제적으로 교통난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입주 예정 지구는 과천주암 공공지원주택지구, 서울강남 공공주택지구 등이다. 다만 노선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국토부는 세부노선 및 역사는 실시협약 체결 시 확정‧공개할 방침이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내년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마무리하고 제3자 제안 공고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협상까지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4-11-07 17:36
사진
의왕 오전왕곡, 1.4만 가구 들어선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2029년 개통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그리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연계되는 경기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 일대에 약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발표한 '주택 공급 방안' 후속 조치로 의왕 오전왕곡지구가 신규 택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오전왕곡지구는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에 걸쳐 있고 187만㎡(57만평)에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의왕 오전왕곡은 경수대로·과천-봉담 간 도시 고속화 도로에 연접한 부지로 산업 기능 유치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난개발 방지를 위한 계획적 개발이 요구되는 곳이다. 특히 지구 내 친수 공간이 풍부해 정주 환경이 우수하고 인접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등과 연계한 의료·바이오 산업 유치에 유리해 자족 기능 확보를 통한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직주 근접 생활 공간 조성이 전망된다. 의왕 오전왕곡은 서울시 경계에서 약 10㎞ 남측, 의왕 IC 인근으로 인접 지역에 의왕·군포·안산 신도시, 의왕고천지구, 의왕백운밸리 등이 위치하고 있다. 과천~봉담 도시 고속화 도로, 경수대로(국도 1호선)가 인접하고 있으며 의왕시청역(가칭) (동탄~인덕원선, 2029년 개통 예정)이 700m 거리에 위치한다. 현재 도시철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오전왕곡지구는 주변에 형성되는 3개 광역철도와의 연계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국토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인덕원-동탄선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접근이 가능하도록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GTX-C 노선 연계성, 인덕원~동탄선 접근성 강화 등 철도 교통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이와 함께 대상지 북측으로 월곶~판교선이 예정돼 있는 만큼 현재 주거단지로 바뀐 백운호수 일대와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될 전망이다.  현 과천-봉담 고속화 도로와 경수대로(국도 1호선)의 연결 및 주변 도로 확충을 통해 서울 등 지역 간 접근성 개선 및 교통량 분산도 추진한다. 의왕 TG 광역버스 정류장을 활용한 광역 대중교통 환승 체계 개선과 오전동과 왕곡동으로 분리된 사업 지구 간 도로 연결 체계를 구축해 지구 간 단절을 해소하고 단일 생활권으로 조성한다. min72@newspim.com 2024-11-05 15: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