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대전·세종·충남

속보

더보기

대전 동구의회 내년 예산안 '부결'...박희조 구청장 "파행 멈춰달라"

기사입력 : 2022년12월16일 16:14

최종수정 : 2022년12월16일 16:14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민주당 의원 삭감 수정안 놓고 의회 갈등...동구청 '골든타임' 놓칠까 전전긍긍

[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 동구의회의 파행으로 내년도 예산안 처리가 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결국 예산안이 의결되지 못했다. 본예산 6793억원 중 5억700만원 감액 수정안을 놓고 의원 간 이견이 생기면서 부결됐다.

동구의회는 16일 제268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열고 내년도 본예산 표결에 나섰지만 찬성 5표, 반대 5표로 부결시켰다.

대전 동구의회가 16일 제268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열고 내년도 본예산 표결에 나섰지만 찬성 5표, 반대 5표로 부결시켰다. 사진은 지난 8일 열린 대전 동구의회 제268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모습. [사진=대전 동구의회] 2022.12.16 nn0416@newspim.com

예산안 부결은 더불어민주당 정용 의원이 제안한 감액 수정안이 원인이 됐다.

정용 의원은 ▲기획홍보실 연구용역비 5000만원 전액 삭감 ▲자치행정과 자원봉사센터 운영비 기관운영비 300만원 일부 삭감 ▲관광문체과 숏폼 컨텐츠·홍보영상제작 2000만원 일부 삭감 ▲행사용역 운영비 4500만원 일부 삭감 ▲대전0시 동막골 축제 2억9000만원 전액 삭감 ▲인쇄UP아트 페스티벌 예산 9000만원 전액 삭감 등 5억700만원 감액 수정안을 제안했다.

하지만 이를 놓고 의원 간 의견이 엇갈리면서 내년도 예산안이 부결됐다.

예산안이 부결되자 집행부인 동구청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사실상 내년부터 민선8기 사업이 본격 시작돼야 하기 때문이다. 박희조 청장이 취임 때부터 대청호 활용 지역경제 활성화부터 역세권 개발, 일자리 창출 사업 등 대형 프로젝트를 계획·추진 중인만큼 '골든타임'을 놓쳐선 안되는 상황이다.

만약 연말까지 내년도 예산안이 처리하지 않을 경우 법령 및 조례에 따른 준예산 체제로 돌입하게 된다. 이 경우 인건비 등 필수 경비집행만 가능해 박희조 청장이 공들여 준비해 온 사업들이 차질을 빚을 수밖에 없다.

이는 대전 동구가 한번도 경험하지 못한 초유의 상황으로 각종 민생과 관련된 신규사업이 중단돼 구민들의 피해는 불가피할 것으로 보여진다.

박희조 구청장은 이날 오후 급히 입장문을 내고 "지금은 민생과 일상을 회복하고 사회안전망 강화가 요구되는 중차대한 시점"이라며 "만약 연말까지 예산안이 처리되지 않는다면 그에 따른 피해는 고스란히 구민에게 돌아갈 것은 명약관화한 사실"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아직 시간은 남아있다. 집행부 수장으로서 배려와 협치로 이번 사태를 의회와 원만히 해결하겠다"며 "의회에서도 정당을 떠나 오직 구민만을 생각해 파행을 멈춰달라"고 말했다. 

nn041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사진
北, 동북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22일 오전 8시10분경 북한 황북 중화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은 약 350km 비행했고,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사진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10.22 gomsi@newspim.com 합참 관계자는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을 사전에 포착해 감시해 왔으며, 발사 즉시 탐지 후 추적하였다"면서 "또한,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가안보실은 안보실 및 국방부·합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국가안보실 관계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련 상황을 대통령께 보고하면서 상황을 주시해 왔다"면서 "특히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안보실과 국방부 및 군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한반도 상황에 미칠 영향을 평가했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0-22 11: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