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부산·울산·경남

속보

더보기

창원특례시, 최고 경영인·노동자상 및 산업평화상 시상

기사입력 : 2022년12월15일 17:29

최종수정 : 2022년12월15일 17:29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창원특례시는 15일 오후 4시 접견실에서 창원경제를 빛낸 '최고 경영인', '최고 노동자'와 노사화합을 통해 산업평화에 기여한 '산업평화상'을 선정해 시상했다고 밝혔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가운데)이 15일 오후 4시 접견실에서 최고 경영인·노동자 상 및 산업평화상을 시상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창원특례시] 2022.12.15

최고 경영인 상 수상자인 ㈜대건테크 신기수 대표이사는 회사설립 이후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세계 최초로 마그네슘 소재 3D프린터 개발에 성공 지역산업 발전과 지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취업이 연계된 고등기술인 양성사업을 실시해 지역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고 노동인 상 수상자인 ㈜세아창원특수강 김문홍 수석은 2002년 입사 후 압연설비 분야에 20년간 종사하면서 축적된 경험과 기술을 바탕으로 제품 생산성 향상을 통해 산업발전에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되었다.

산업평화상을 수상한 세아창원특수강 이상은 대표이사는 '현장중심, 사람중심'의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취임 후 끊임없이 노동자들과 소통하여 노사화합에 기여하고, 직원복지를 위해 매년 경상이익의 10%를 전 직원에게 경영성과금으로 배분하여 기업과 노동자가 함께 상생하는 분위기 조성에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최용훈 노조위원장은 2020년 노조위원장 선출 이후 주도적인 노사회의를 통해 정년나이60세를 61세로 연장하는 합의를 이끌어냈으며, 일률적인 제강공장 내 휴게시간을 공정별로 차별화하여 직원복지를 증진한 점이 인정을 받았다.

창원시 최고경영인‧노동자 상, 산업평화상을 수여받은 두 회사는 '창원시 기업사랑 및 기업활동 촉진 등에 관한 조례'에 따라 예우기업으로 선정돼 창원시에서 추진하는 각종 시책사업에 우대 지원받게 된다.

홍남표 시장은 "고물가·고금리·고환율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성과를 내주신 기업인과 노동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창원의 주력산업인 제조업이 성장동력을 잃어가고 있는 가운데 4차산업 중심으로 구조 고도화를 통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기업들이 많아질 수 있도록 실질적이고 직접적인 도움이 되는 지원정책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