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무보, 인수·보상·리스크관리 등 주요업무 자동화 완료…디지털 혁신 '잰걸음'

기사입력 : 2022년12월15일 15:00

최종수정 : 2022년12월15일 15:00

수출기업 지원하는 17개 업무 자동화 시행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무역보험공사가 수출과 관련된 주요 업무 자동화에 나섰다.

한국무역보험공사는 전사적인 수출지원 핵심역량 강화를 위해 인수·보상·리스크 관리 등 주요 업무 17개의 자동화(RPA·업무 처리 자동화)를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업무 처리 자동화는 정형화된 반복 업무를 소프트웨어 로봇이 자동화 처리하는 기술이다.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이인호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 [사진=무역보험공사] 2020.12.22 jsh@newspim.com

무보는 무역보험 서비스 품질 향상과 수출지원 핵심역량 강화에 힘을 싣기 위해 지난 7월부터 인수심사·보상 등 다양한 업무 분야에서 자동화 대상 과제를 발굴해 개발을 추진해 왔다.

무보는 17개 업무 자동화로 수출기업이 필요로 하는 신용보증이나 수출보험 인수심사에 속도를 높이고 신용조사 이용편의성을 높이는 한편 면밀한 리스크 관리체계의 바탕을 마련하며 수출기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돕기 위한 정책지원 역량을 강화해나갈 방침이다. 

이에 따라 수출기업에 우대혜택을 적용하기 위한 요건을 자동으로 인증하고 바이어에 대한 신용조사를 실시할 때 진행상황 실시간 업데이트 등의 업무 자동화로 무역보험 이용기업의 편의성을 한층 높일 예정이다.

보상·회수 보고서 자동 작성을 비롯한 위기상황 조기경보 실시간 모니터링 등은 무역보험 제도 운영의 안정성을 높여 적극적인 수출지원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경제 제재 대상여부 점검, 연말결산 원장생성 및 재무제표 생성, 회계 전표 생성 절차 자동화 등 내부통제 체계도 개선했다.

이인호 무보 사장은 "수출기업들이 마주하는 어려움이 다양해지고 복잡해지고 있는 만큼 무역보험도 끊임없이 진화해 나갈 필요가 있다"며 "정책지원 핵심역량을 강화하고 수출기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돕기 위한 디지털 혁신에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세청, 홈플 대주주 MBK 세무조사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국세청이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이날 MBK파트너스에 대한 세무조사에 들어갔다. MBK파트너스측은 "지난 2020년 이후 5년 만에 이뤄지는 정기 세무조사로 인지하고 있다"며 "최근 불거진 홈플러스 사태(기업회생신청)와는 무관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이번 세무조사 담당 부서가 비정기(특별) 세무조사를 맡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라는 점에서 지난해 논란이 됐던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의 역외 탈세 의혹까지 다시 들여다보는 게 아닌가 하는 관측도 제기된다. MBK파트너스는 지난 2020년 세무조사 결과 1000억원 규모의 역외탈세 혐의가 드러나 400억원 가까이를 추징 당했다. 지난해에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역외탈세 의혹이 재차 제기된 바 있다. MBK파트너스는 대규모 차입금에 의존해 지난 2015년 홈플러스를 인수했다. 이후 점포 등을 팔아 인수대금을 상환하고 배당을 받는 방식으로 투자 원금 회수에 주력했다. 정작 홈플러스는 자금 압박에 빠져 최근 기업회생 절차에 들면서 금융권과 업계 안팎에서 'MBK 먹튀'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다. 한편 국회 정무위원회는 이번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오는 18일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을 증인으로 불러 긴급현안질의에 나설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홈플러스 영등포점 신호등에 빨간불이 들어와 있다. yym58@newspim.com osy75@newspim.com 2025-03-11 19:39
사진
전투기 민가 오폭 부대장 보직해임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밝혔다. 공군은 11일 언론 공지를 통해 "전투기 오폭사고 조사 과정에서 법령준수의무위반이 식별된 해당 부대 전대장(대령), 대대장(중령)을 11일부로 선(先)보직해임했다"고 전했다. 공군은 "조종사 2명에 대해서는 다음주 공중근무자 자격심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공군은 전날 중간조사 결과 브리핑에서 이번 사고의 주원인이 조종사의 좌표 오입력이라고 발표했다. 아울러 작전 수행 전 담당 조종사가 보고하는 실무장 계획서를 군 지휘부가 검토하는 내부 체계가 제대로 시행되지 않았다는 사실도 파악됐다고 밝혔다.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은 이영수 공군참모총장이 지난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KF-16 오폭 사고 조사결과 중간발표를 하고 있는 모습. [뉴스핌DB] parksj@newspim.com 2025-03-11 15: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