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리툭시맙 시장서 트룩시마 처방 확대에 유의미한 근거 될 것
[서울=뉴스핌] 방보경 기자 = 셀트리온은 '2022 미국혈액학회(ASH)'에서 혈액암 치료제 트룩시마(개발명: CT-P10, 성분명: 리툭시맙)가 국내에서 진행된 시판 후 임상시험(PMS)에서 안전성과 유효성을 확인했다고 13일 밝혔다.
미국혈액학회는 지난 10일에서 13일까지 미국 루이지애나주와 온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됐으며, 셀트리온은 지난 12일(현지시간) 포스터 발표를 통해 트룩시마 임상 결과를 공개했다.
[사진=셀트리온] |
이번 임상은 지난 2016년부터 지난 2020년까지 국내에서 트룩시마를 투약한 안전성 평가 대상자 677명에 대한 데이터다. 비호지킨 림프종(NHL), 만성 림프구성 백혈병(CLL), 류마티스 관절염(RA), 베게너 육아종증(WG), 현미경적 다발혈관염(MPA) 등 적응증 전반의 환자를 모집해 트룩시마를 투약했다.
시판 후 임상시험 결과, 트룩시마는 오리지널의약품 및 트룩시마 허가 임상 결과와 유사한 안전성을 보였으며 유효성도 우수한 결과를 보였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긍정적인 임상 데이터를 바탕으로 트룩시마 처방이 확대되고 보다 많은 환자들이 합리적인 가격에 의료혜택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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