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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집행위, 러시아 드론수출 원천차단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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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유럽연합(EU) 행정부 격인 집행위원회가 러시아로 향하는 드론 수출길을 원천 차단하는 제재를 추진 중이다.

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집행위원장은 이날 동영상으로 발표한 성명에서 "우리는 러시아가 모든 종류의 드론과 무인비행기(UAV)들에 접근하는 것을 차단할 것"이라며 "우리는 러시아에 대한 드론 엔진 직수출 금지와, 러시아에 드론을 공급할 수 있는 이란 등 제3국의 수출 금지를 제안한다"고 밝혔다.

대(對)러 드론 엔진 수출 금지와 세컨더리 제재는 EU가 마련 중인 9차 제재 패키지에 포함될 전망이다.

이 사안에 정통한 블룸버그의 여러 소식통에 따르면 이밖에 러시아지역개발은행(VBRR)을 포함한 은행 3곳, 언론사 4곳, 군사 목적의 화학 물질과 기술 수출 제한 등이 제재 패키지에 담길 예정이다.

이외에도 러시아 국방부 관리, 방산 기업 관계자부터 러시아 연방 하원과 위원회 소속 의원들과 장관 등 "단체 42곳, 개인 136명이 새로운 제재 대상"이라고 소식통들은 귀띔했다. 

EU는 우크라이나 아이들을 러시아로 강제로 이주시키고, 우크라 농산품을 압수한 혐의의 러시아 주지사 7명도 제재할 방침이다.

제재안 통과에는 EU회원국의 만장일치 가결이 필요하다. EU집행위는 오는 15일 EU정상회의 전에 제재안 가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영국도 별도의 제재를 오는 9일 발표할 계획이다. 주로 서방의 제재를 우회하는 데 관여한 러 개인과 단체가 제재 대상이며, 인권유린과 부패와 연계된 이들도 제재를 받는다는 전언이다.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지난 7월 "러시아 당국들이 아이들 26만명을 포함한 약 90만~160만명의 우크라인들을 심문·구금하고 러시아로 강제 추방한 것으로 추산되며, 러시아로 쫓겨난 우크라인들은 대체로 극동 지역에 고립돼 있다"고 알린 바 있다.

러시아는 아이들 납치 혐의를 부인하고 있으며, 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킨 것이라고 주장한다. 

미국 'MQ-1C 그레이 이글' 드론. [사진=미 국방부 제공]

wonjc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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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긴급구호대 네팔로...실종자 수색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네팔 홍수 현장에서 피해자 수색과 구조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KDRT)가 2일 네팔로 출발했다. 외교부는 KDRT 대원들과 구조 장비 등을 실은 공군 다목적 공중급유기 시그너스(KC-330)가 이날 자정쯤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을 이륙해 네팔 카트만두로 향했다고 밝혔다. 네팔 홍수 피해자 수색 구조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KDRT)가 2일 새벽 성남 서울공항에서 공군 다목적 공중급유기 시그너스(KC-330)에 탑승하고 있다. [사진=국방부] 2026.09.02 KDRT는 이규호 외교부 개발협력국장을 구호대장으로 외교부 3명, 한국국제협력단(KOICA) 4명, 소방청 37명 등 총 44명으로 구성됐다. 공군 수송기에는 고해상도 드론과 매몰자 음향·영상 탐지기, 열화상 탐지기, 수중펌프, 급류 구조 및 수목·토석 제거 장비 등과 함께 구조견 5마리도 실렸다. 이번 KDRT 파견은 네팔 정부의 요청에 따른 것으로, 약 10일간 피해 지역에서 실종된 한국인 9명을 포함한 피해자 수색·구조 활동을 수행한다. KDRT는 이날 오전 카트만두에 도착해 네팔 정부 관계자 및 정부합동 신속대응팀과 협의를 거쳐 구체적인 수색 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다. 김진아 외교부 2차관은 서울공항에서 출발하는 KDRT 대원들을 격려하고, 수색·구조 임무 수행 과정에서 대원 개개인의 안전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KDRT는 대규모 해외재난 발생 시 재난구호와 인명구조, 의료구호 등 피해국 지원을 위해 정부 부처와 관계기관 인력을 중심으로 구성되는 구호대다. KDRT는 2008년 중국 쓰촨성 지진 구호활동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모두 11번 해외에 파견됐으며 이번이 12번째다. 한편, 실종된 한국인 9명에 대한 수색을 이어가고 있는 신속대응팀은 전날 네팔 육군과 사고 지역 일대에서 합동 수색을 실시했으나 이들의 소재를 파악할 수 있는 특이점을 발견하지 못했다. opento@newspim.com 2026-09-02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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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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