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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오세훈표 헬스케어 전담 상담센터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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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자 18만명으로 늘어...1월 1일부터 운영 예정
건강, 식단 관리 전문가 2명씩 총 50여명 규모
예산 23억원 편성...예산 심의에 따라 규모 변동

[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서울시가 내년부터 오세훈 시장의 신사업인 서울형 헬스케어 '손목닥터9988' 참여자를 대상으로 한 상담센터를 운영한다. 사업 참여 규모가 18만명이 넘어서면서 본격적인 상담 서비스 및 관리가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5일 시에 따르면, '손목닥터9988' 상담센터를 운영할 우선협상대상자로 KT계열사인 케케이티아이에스(KTis)를 선정했다.

'손목닥터9988'는은 건강활동 데이터 수집, 분석, 모니터링을 위한 스마트밴드와, 전용 앱을 통한 개인별 건강목표 설정지원, 건강활동 모니터링, 건강정보 및 건강상담 등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자료=서울시]

시는 지난해 참여자 5만 명을 모집해 올 7월까지 1차 시범사업을 실시했으며, '서울형 헬스케어 손목닥터9988 시범사업 평가분석' 결과, 참여자들의 건강생활습관 형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차 년도에는 서울형 헬스케어 서비스를 더욱 강화한다. 시민의 건강관리 지속성을 높이기 위해 헬스케어 스타트업 기업의 기술을 제휴하여 멘탈케어, 홈트레이닝 서비스를 추가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더 많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신청자 연령을 전년 대비 5세 상향했다. 또한 출산모, 대사증후군 등 건강취약계층을 위해 특별모집도 진행한다. 총 모집 규모는 18만명이다.

시 관계자는 상담센터 운영 배경에 대해 "지금까지는 시에서 참여자들에게 문자 등으로 참여를 직접 독려했으나, 내년부터 참여 규모가 크게 늘면서 상담센터를 운영하게 됐다"며 "특히 스마트밴드 등 기기에 익숙하지 않은 연령층이 상담을 요청하거나 식단과 관련된 상담 등을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이어 "상담센터 운영 인력 규모는 50명이며 이들이 유선, 메시지 등을 통해 참여자들에게 도움을 줄 것이다. 내년 1월 1일부터 운영 예정"이라며 "여기엔 식단, 건강 전문가 등이 각각 2명씩 투입된다"고 덧붙였다.

시는 이를 위해 관련 예산을 23억원 편성한 상태다. 시의회 심의를 통해 예산이 그대로 확정된다면 센터 규모가 50여명으로 운영되지만, 만약 예산이 삭감된다면 그 규모는 줄어들 가능성도 있다.

한편 신청은 손목닥터 9988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접수를 받는다. 신청자는 스마트 밴드와 전용 앱을 연동하여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폰을 소지해야 한다. 전체모집 규모는 18만명으로 2차에 걸쳐 모집할 예정이다. 원활한 신청과 시스템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일반시민 대상 연령대별 요일을 지정하여 모집을 실시한다.

박유미 시민건강국장은 "1차사업 결과 서울형 헬스케어가 시민들의 건강생활 습관 형성에 도움이 되고 있음을 통계적으로도 확인할 수 있었다"며 "2차년도에는 더욱 강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 시민의 건강관리에 꼭 필요한 서비스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giveit9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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