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해외스포츠

속보

더보기

'FIFA 랭킹 1위' 브라질, 6일 한국과 16강전…카메룬엔 첫패

기사입력 : 2022년12월03일 06:28

최종수정 : 2022년12월03일 06:29

브라질·스위스 2승 1패로 승점(6점) 동률
브라질(2골), 스위스(1점)에 골득실로 앞서
6일 새벽, 한국vs브라질 8강 놓고 맞대결

[서울=뉴스핌] 이태성 기자 = 한국은 16강 상대로 FIFA 랭킹 1위 브라질을 만난다.

3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G조 3차전에서 카메룬이 브라질에 1대0으로 승리했다. 또 한 번의 이변이 발생했다.

[카타르 로이터=뉴스핌] 이태성 기자 = 3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G조 3차전 카메룬과 브라질의 경기에서 카메룬의 빈센트 아부바카(알나스르FC)가 첫 득점을 한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카메룬은 이날 브라질에 1대0으로 승리했으나 순위에서 밀려 16강 진출에는 실패했다. 2022.12.03 victory@newspim.com

브라질은 경기의 전반적인 분위기를 가져갔지만 카메룬 골키퍼 데비스 에파시(아브하클럽)의 연속된 선방으로 골은 만들지 못했다. 오히려 경기 막판 카메룬의 빈센트 아부바카(알나스르FC)에게 헤더골을 허용했다.

이날 브라질은 64%의 볼 점유율을 기록하며 총 6번의 유효슛을 시도했다. 카메룬은 단 3번의 유효슛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브라질은 이날 경기에서 패배했지만 앞선 두 번의 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거둬 승점 6점으로 조 1위를 유지했다. 세르비아와의 경기에서 승리한 스위스도 승점 6점을 획득했지만 골득실 차이에서 밀렸다. 브라질은 2골, 스위스는 1골을 기록했다.

같은 시간 라스아부아부드의 스타디움 974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G조 3차전 세르비아와 스위스의 경기는 스위스가 세르비아에 3대2로 승리했다.

[카타르 로이터=뉴스핌] 이태성 기자 = 3일(한국시간) 카타르 라스아부아부드의 스타디움 974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G조 3차전 세르비아와 스위스의 경기에서 스위스의 레모 프로일러(노팅엄포레스트)가 팀의 세 번째 골을 넣으며 재역전에 성공한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2.12.03 victory@newspim.com

두 팀은 역전에 재역전이라는 각축전을 벌였지만 승리의 여신은 스위스의 손을 들어줬다. 전반 20분 스위스의 세르단 샤키리(시카고 파이어)가 선제골을 넣었다.

그러나 곧바로 6분 뒤 세르비아의 알렉산다르 미트로비치(풀럼)이 만회에 성공했고, 전반 35분 두산 블라호비치(유벤투스)가 팀의 두 번째 골을 넣으며 역전했다.

스위스는 역전을 허용했지만 완전히 무너지진 않았다. 전반 44분엔 브릴 엠볼로(모나코)가, 후반 3분엔 레모 프로일러(노팅엄포레스트)가 추가골을 넣으며 극적인 재역전에 다시 성공했다.

이후에도 양팀은 거칠게 부딪히며 상대를 압박했지만 더이상의 추가골 없이 경기가 마무리됐다. 이날 경기를 끝으로 1승 1무 1패의 카메룬과 1무 2패의 세르비아는 월드컵 여정을 마무리했다.

한편 G조 조별리그를 1위로 통과한 브라질은 H조 2위인 한국과 오는 6일 새벽 맞선다. 2위인 스위스는 7일 새벽 포르투갈과 8강 진출을 놓고 겨룬다.

victor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돌연 취소된 '2+2 통상협상' 왜?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25일(현지 시각) 미국 현지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한미 2+2 재무·통상 협의'가 돌연 취소된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미국 측이 한국 대표단에 '양해'의 뜻을 여러 차례 표명했다는 것이 우리 정부의 설명이지만, 외교상 결례에도 불구하고 협의를 미뤄야 했던 배경에는 한국 협상단을 길들이겠다는 의도가 있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미국 측 요청으로 한미 2+2 통상 협의가 연기된 24일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이 출국 직전 취소 소식을 듣고 인천공항 2터미널을 나서고 있다. 2025.07.24 yooksa@newspim.com 24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구윤철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이날 오전 9시경 이메일로 미국 측으로부터 협의 취소를 통보 받았다. 이날 오전 구 부총리는 협의를 위해 미국으로 출발할 예정이었다. 당시 인천공항 대기실에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기재부는 이 같은 사실을 오전 9시 30분께 언론에 공개했고, 구 부총리는 정부 관계자들과 함께 오전 9시 50분께 공항을 빠져나갔다. 이날 회의가 취소가 된 배경에 대해 기재부 측은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의 긴급한 일정 때문이었다"고 설명했다. 다만 '긴급한 일정'에 대한 설명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미국 측이 이메일을 통해 여러 차례에 걸쳐 사과 의사를 밝혔지만, 협상 관련 구체적 일정은 확정하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의 미국과의 협상은 예정대로 진행된다. 김 장관은 크리스 라이트 에너지장관 등을, 여 본부장은 제이미스 그리어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각각 만난다. 하지만 양국 경제·통상 수장이 구체적 이유 없이 협의를 돌연 취소한 배경으로 한미간 협상이 난항을 겪은 것 아니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앞서 지난 20일 미국으로 출국한 위성락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은 이날 오후 귀국할 예정이지만, 고위급 협상에 진전이 없었던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한국 정부는 1000억달러(약137조원) 규모의 미국 현지 투자 계획을 미국 정부에 제안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보다 먼저 관세협상을 타결한 일본 사례를 참고해 짠 전략으로 풀이된다. 일본은 5500억달러(약 757조원) 규모의 투자 펀드를 약속하고 미국과의 상호관세 15%부과에 합의했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미국 측 요청으로 한미 2+2 통상 협의가 연기된 24일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출국 직전 취소 소식을 듣고 인천공항 2터미널을 나서고 있다. 2025.07.24 yooksa@newspim.com 다만 한국 정부가 제시할 투자 규모에 미국 정부가 만족할지 여부는 미지수다. 댄 스커비노 백악관 부비서실장이 최근 소셜미디어(SNS) 엑스(옛 트위터)에 공개한 일본 대표단과의 협상 사진을 살펴보면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대미 투자액을 상향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투자액이 나온다. 애초 일본이 제시한 투자액 4000억달러는 펜으로 그어져 있고, 그 위에 5000억달러라는 숫자가 써 있었기 때문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일본의 대미국 투자액은 5500억달러라고 공개했다. 협상액보다 500억 달러가 높아진 셈이다. 촉박한 협상 일정을 무기 삼아 미국이 비관세 영역도 손보려는 의도가 아니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2025년 미국 무역대표부의 비관세 장벽 보고서(NTE)에서도 한국의 방산·통신·원전 분야를 지적했다. 박기훈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방산과 통신은 미국 기업의 진입 장벽이라는 측면에서 구조 개선에 대한 압력을 가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wideopen@newspim.com 2025-07-24 18:42
사진
특검, 한덕수 자택·총리공관 압수수색"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내란특검팀이 24일 국무총리 서울공관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국무총리실은 이날 문자 공지를 통해 특검팀의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검은 이날 한덕수 전 총리 자택 압수수색에도 나섰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에 마련된 내란 특검 사무실에서 조사를 마치고 차량으로 이동하고 있다. 2025.07.02 leehs@newspim.com 한 전 총리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계획을 알고도 이를 묵인 또는 방조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특검은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한 전 총리 등을 다시 조사한 뒤 구속영장 청구 여부 등을 검토할 전망인 것으로 알려졌다. sheep@newspim.com 2025-07-24 13:5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