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해외스포츠

속보

더보기

김영권 동점골 포르투갈전 전반 종료…'16강 희망 살아있다'

기사입력 : 2022년12월03일 00:51

최종수정 : 2022년12월03일 00:58

5분, 포르투갈 리카르도 호르타 선제골
27분, 이강인 코너킥 → 김영권 만회골

[서울=뉴스핌] 이태성 기자 = 한국이 포르투갈에 선제골을 내줬지만 김영권의 만회로 승부는 원점이 됐다.

3일(한국시간) 카타르 아라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3차전 한국과 포르투갈의 경기가 1대1로 전반 종료됐다.

[카타르 로이터=뉴스핌] 박두호 기자 = 한국은 3일(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시티 스타디움에서 포르투갈과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경기 시작전 몸을 풀고 있는 한국 대표팀. 2022.12.02 walnut_park@newspim.com

선제골은 포르투갈의 몫이었다. 전반 5분 오른쪽 풀백 디오고 달로트(맨유)의 측면 쇄도 이후 골문 앞에 있던 리카르도 호르타(브라가)에게 패스가 연결 돼 득점으로 이어졌다.

전반 16분 한국은 만회골 기회를 맞았지만 오프사이드로 기회를 놓쳤다. 손흥민의 크로스가 조규성의 머리로 이어졌고, 포르투갈 골키퍼가 이를 제대로 처리 못하면서 세컨드 볼 상황이 만들어졌다. 그러나 이를 처리한 김진수에게 오프사이드 판정이 내려지면서 득점 무효가 선언됐다.

23분엔 포르투갈의 호날두에게 정확한 크로스가 올라왔지만 김영권이 걷어내며 한차례 위기를 넘겼다.

27분 김영권이 만회에 성공했다. 이강인의 코너킥이 호날두의 어깨에 맞아 제대로 처리되지 않았고 이를 김영권이 놓치지 않았다.

[카타르 로이터=뉴스핌] 박두호 기자 = 한국은 3일(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시티 스타디움에서 포르투갈과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전반 27분 동점골 넣는 김영권. 2022.12.02 walnut_park@newspim.com

전반 29분엔 수문장 김승규가 호날두의 강력한 슈팅을 막아내기도 했다. 오프사이드가 선언되긴 했지만 호날두와의 1대1 상황을 침착하게 넘긴 장면이었다.

34분 오프사이드 라인을 아슬아슬하게 벗어난 달로트가 페널티라인 근처에서 슈팅을 시도했지만 이 또한 김승규의 선방에 막혔다.

전반 40분 한국의 주장 손흥민이 이날 경기 첫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포르투갈 골키퍼 디오고 코스타 정면을 향해 아쉽게 막혔다.

전반 41분엔 김승규 골키퍼 손에 맞고 튕겨 나온 세컨드 볼을 호날두가 몸을 날리며 헤더 시도했지만 골문 왼쪽으로 벗어났다.

이날 한국은 세르지우 코스타 수석코치가 감독대행을 맡았다. 감독인 파울루 벤투 감독은 관중석에서 경기를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벤투 감독은 지난 가나와의 조별리그 2차전 종료 직후 주심에 레드카드를 받아 오늘 경기에 직접적으로 관여하지 못한다. 전반 종료 후 하프타임에도 라커룸에 있는 선수들과 접촉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같은시간 가나와 우루과이의 경기는 우루과이가 가나에 2대0으로 앞선채 전반을 끝냈다. 한국이 포르투갈을 꺾고 가나가 우루과이에 승리하지 못하면 '경우의 수'를 따져볼 수 있다. 대한민국이 1골 더 넣어 2대1로 승리하면 16강에 진출할 수 있다.

victor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강선우, 여가부 장관 후보직 사퇴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갑질 의혹'이 제기된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성찰하며 살아가겠다"며 후보직에서 자진 사퇴했다. 강 후보는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그동안 저로 인해 마음 아프셨을 국민께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며 이같이 썼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여성가족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5.07.14 mironj19@newspim.com 그는 "저를 믿어주시고 기회를 주셨던 이재명 대통령께도 한없이 죄송한 마음 뿐"이라며 "함께 비를 맞아줬던 사랑하는 우리 민주당에게도 큰 부담을 지어드렸다"고 사과했다. 이어 "지금 이 순간까지도 진심 한 켠 내어 응원해 주시고 아껴주시는 모든 분들의 마음 마음, 귀하게 간직하겠다"며 "많이 부족하지만, 모든 것을 쏟아부어 잘 해 보고 싶었다. 그러나, 여기까지였던 것 같다"고 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8·2 전당대회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박찬대 후보는 이날 강 후보의 자진 사퇴를 촉구하기도 했다. 박 후보는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어렵고 힘들지만 결정해야 한다"며 "스스로 결단을 내리시라"고 했다. 그는 "동료 의원이자 내란의 밤 사선을 함께 넘었던 동지로서 아프지만, 누군가는 말해야 하기에 나선다"며 "이제 우리는 민심을 담아 한 발자국 더 나아가야 한다. 깊이 헤아려 달라"고 했다. 강 후보는 보좌진에 대한 갑질 의혹과 코로나19 팬데믹 시절 직위를 이용해 보호자 면회를 하는 등 병원 갑질 의혹을 받고 있다. 또 자신의 지역구 민원을 해결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문재인 정부 시절 정영애 전 여성가족부 장관에게 화를 내며 예산을 삭감했다는 갑질 의혹을 받는다. pcjay@newspim.com 2025-07-23 15:57
사진
블랙핑크, 美 빌보드글로벌200 1위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블랙핑크가 글로벌 톱 클래스임을 증명하면서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정상을 꿰찼다고 YG엔터테인먼트가 22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블랙핑크.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2025.07.22 oks34@newspim.com 미국 빌보드가 SNS를 통해 먼저 공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블랙핑크의 '뛰어(JUMP)'는 빌보드 글로벌 200과 빌보드 글로벌(Billboard Global Excl. U.S.) 차트에서 나란히 1위에 올랐다. 이로써 블랙핑크는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 세 번째, 빌보드 글로벌에서 네 번째 1위를 차지하며 두 개 차트에서 동시에 K팝 걸그룹 최초·최다 기록을 쓰게 됐다. 또한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는 스트리밍 1억 2300만 회로 올해 전 세계 여성 아티스트 발매곡 중 최고 수치를 달성했다. 특히 빌보드 핫 100에서는 28위에 안착해 주목된다. 앞서 'Ice Cream', 'Pink Venom', 'Shut Down', 'How You Like That', 'Kill This Love', 'DDU-DU DDU-DU', 'Lovesick Girls', 'Sour Candy', 'Kiss and Make Up'이 차트인에 성공했던 바. 이는 팀 발매곡만으로 세운 K팝 여성 아티스트 최다(10곡) 진입 신기록이다. 빌보드뿐 아니라 각종 글로벌 차트에서도 반향이 크다. 블랙핑크는 '뛰어(JUMP)'로 스포티파이 위클리 톱 송 글로벌 차트에서 K팝 그룹 최다 1위 곡 보유라는 신기록을 썼으며, 영국 오피셜 차트에는 자체 최고 순위인 18위로 첫 진입하는 등 주류 팝 시장에서 막강한 존재감을 과시 중이다. 유튜브에서도 독보적인 영향력을 떨치고 있다. '뛰어(JUMP)' 뮤직비디오는 지난 11일 공개 이후 8일 연속 글로벌 유튜브 일간 인기 뮤직비디오 최정상을 지킨 데 이어 주간 차트에서도 1위로 직행했으며, 조회수는 8800만 회를 훌쩍 넘어 1억 뷰 돌파를 눈앞에 뒀다. <빌보드 핫 100, 빌보드 글로벌 200 어떻게 다른가?> '빌보드 핫 100'은 미국 내 종합 싱글 차트로 가장 권위 있는 차트다. 글로벌 차트보다 권위 있는 이유는 미국 내 '라디오 방송 집계'가 포함되기 때문이다. 글로벌 차트는 성격상 라디오 집계는 불가능해서 스트리밍과 판매가 핵심이지만 '빌보드 핫 100'은 인기도를 가늠하는 라디오 집계가 핵심이다. 빌보드가 집계하는 라디오 방송국의 수만 1,200여 개가 넘는다. 이에 비해 '빌보드 글로벌 200'은 스트리밍이 포함된 차트여서 팬덤의 움직임에 의해 순위가 요동치는 경우가 많다.  oks34@newspim.com 2025-07-22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