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 2년…오늘부터 2024년 11월 30일까지
[세종=뉴스핌] 성소의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가 1일 노동이사제를 도입하고, 초대 노동이사로 현광수 이사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노동이사는 공사에 근무하는 근로자들의 의견을 대변하는 한편 이사회에 직접 참여해 발언권과 의결권을 행사하게 된다.
이날 공사에 따르면 현광수 이사는 1965년생으로 공사에 32년째 근무하고 있다.
현광수 한국농어촌공사 초대 노동이사 [사진=한국농어촌공사] 2022.12.01 soy22@newspim.com |
공사 노동조합 경기지역의장, 비상근부위원장 등을 거쳐 현재는 공사 경기지역본부 안성지사에서 근무 중이다.
노동이사 임기는 1일부터 오는 2024년 11월 30일까지 2년이다.
공사는 지난 2020년부터 이사회 전 단계 의결기구인 경영위원회에 노동조합 간부가 참석해 발언권을 행사하도록 하는 '경영위원회 노동조합 참관제'를 시행해왔고 ,올해 법적 근거가 마련되면서 첫 노동이사를 임명하게 됐다고 밝혔다.
현광수 신임 노동이사는 "공사의 첫 노동이사로서 책임감과 사명감을 갖고 근로자와 경영진 간 협력과 상생을 이끌겠다"며 "앞으로 공사의 투명경영, 책임경영, 노사상생경영을 실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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