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제1회 동해청소년음악제가 다음달 2일~3일 이틀간 강원 동해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30일 동해시에 따르면 전국 청소년들의 음악적 재능과 열정을 발산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동해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해 열리는 동해청소년음악제는 한수진 바이올리니스트, 임동민 피아니스트, 김동섭 바리톤, 안명주 플루티스트를 초청해 마스터클래스 사전 접수를 완료한 각 전공 학생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레슨이 진행된다.
제1회 동해청소년음악제 포스터.[사진=동해시청] 2022.11.30 onemoregive@newspim.com |
2일 열리는 마스터클래스는 피아노, 바이올린, 플룻, 성악 등 각 전공별로 사전 등록한 13명의 청소년들이 동해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동해시립합창단실, 동해문화원에서 악기별로 나누어 진행되며 청강을 희망하는 학생과 관심있는 모든 시민들은 청강료 1만원을 지불하고 입장할 수 있다.
또 동해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마스터 특별공연과 함께 마스터클래스 참가자 공연이 이어진다.
3일은 국내 정상급 오케스트라인 부산심포니오케스트라 초청공연을 시작으로 속초 더오케스트라, 삼육하모니오케스트라, 올키즈스트라밴드, 동해청소년오케스트라 총 4팀의 청소년 오케스트라와 동해시립합창단의 합동공연이 펼쳐진다.
심규언 동해문화관광재단 이사장은 "청소년들이 음악을 매개체로 교류와 화합의 장을 실현하고 음악활동을 폭넓게 펼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많은 청소년들이 음악 안에서 위안을 찾을 수 있도록 건강한 문화예술을 지속적으로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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