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줄파업] '학교 비정규직 파업' 대전 학교 37% 참여...41개교 빵·도시락

기사입력 : 2022년11월25일 14:24

최종수정 : 2022년11월25일 15:53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25일 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가 전국 총파업에 나선 가운데 대전에서는 전체 학교 중 37.7%가 파업에 참가했다.

대전시교육청에 따르면 25일 오전 9시 기준 전체 공·사립 321개교 중 37.7%인 87개교가 이번 파업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전체 인원 수로 따지면 교육공무직(5168명) 중 5.7%인 297명에 불과했지만, 파업 참가 공무직들이 대전지역 전 학교에 고루 분포돼 있어 학교 행정 운영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정규직과 임금 차별 해소 등을 요구하며 총파업에 돌입한 가운데 25일 오전 서울 성동구의 한 중학교에서 학생들이 급식 대신 샌드위치와 머핀 등 대체 급식으로 점심을 해결하고 있다. 2022.11.25 photo@newspim.com

영양사 및 조리원의 파업 참여율이 가장 높았다. 1773명 중 216명(12.5%)이 파업에 참가해 전체 파업 참가자의 72.7%를 차지했다. 유치원 방과후과정 전담사는 전체 246명 중 30명 참가했으며 특수교육실무원(전체 510명 중 16명 참가), 돌봄전담사(전체 424명 중 11명 참가), 기타직종(전체 2255명 중 24명 참가)이 파업에 동참했다.

이번 파업으로 일부 학교에서는 급식 차질이 발생했다.

조리원 등 인력 공백으로 대전 전체 학교의 18%인 50개교가 대체급식을 운영하거나 단축수업을 진행했다. 학생들에게 도시락을 지참하도록 안내한 학교는 1개교이며 빵·우유 등을 제공한 학교도 41개교에 이른다. 아예 단축수업을 진행한 학교는 5개교다. 나머지 274개교에서는 급식이 정상운영됐다.

초등·돌봄교실은 거의 정상적으로 운영 중이다. 초등·돌봄교실를 운영 중인 149개교 424교실 중 1개교 20교실이 미운영 중으로 3개교가 축소·통합하고 있다. 유치원 방과후교실은 104교 모두 정상 운영 중이다.

앞서 지난 21일 전국공공운수노조 교육공무직본부 및 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 대전지부, 전국여성노조 대전충청지부 등으로 구성된 대전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교육청 앞에서 실질임금 삭감 시도 중단과 단일임금체계 도입 등을 요구하며 25일 총파업을 선포했다.

올해 진행된 임금교섭에서 교육청이 일부 수당 연 5만~10만원 인상 외에는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면서 교육청-노조 갈등이 심화하고 있다.

nn041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