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플랫폼 혁신 오픈스테이지'에서 유망 스타트업 2곳 선정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세븐일레븐이 편의점 유통플랫폼 혁신을 위해 능력 있는 스타트업 기업들과 손을 잡는다.
세븐일레븐은 지난달 '편의점 유통플랫폼 혁신을 위한 오픈스테이지'를 진행해 2개 혁신 기업과 신규 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편의점 유통플랫폼 혁신 오픈스테이지'는 스타트업 파트너사를 발굴하기 위해 지난달 21일 롯데벤처스,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과 협력해 진행한 스타트업 경연무대다.
'편의점 유통플랫폼 혁신을 위한 오픈스테이지' [사진=세븐일레븐] |
30여 개 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테라블록과 ㈜블링커스 2개 혁신 기업이 선정됐다.
테라블록은 환경관련 엔지니어링 서비스 전문기업으로 이번 경연에서 ESG 분야에 '폐플라스틱의 화학적 재활용 사업'을 제안했다.
블링커스는 주류 및 전자상거래 전문 기업으로 온라인·이커머스 분야에 'NFT기술을 활용한 와인 선물&픽업 서비스'를 제안해 최종 선정됐다.
세븐일레븐은 두 기업에게 사업 실증기회를 제공하고 사업화를 지원해 두 기업이 제안한 '폐플라스틱 재활용 사업'과 'NFT 활용 주류 픽업 서비스'가 세븐일레븐의 새로운 혁신 사업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적극 후원할 계획이다.
이윤호 세븐일레븐 DT혁신팀장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통한 편의점 플랫폼 혁신은 향후 업계의 향방을 가를 매우 중요한 과제"라며 "실력 있는 스타트업들과 함께 다양한 혁신 사업들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