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박용진 "이재용, 아버지 벗어나 새 시대 가야"…'삼성생명법' 처리 호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21일 기자간담회 열고 법안 처리 촉구
"삼성생명·화재만 혜택…IFRS17도 시가 평가"

[서울=뉴스핌] 고홍주 기자 =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향해 "아버지 시대에 깔아놓은 불법과 특혜, 반칙이라는 레일을 벗어나 새 시대를 가자"고 말했다. 이른바 '삼성생명법', 보험업법 개정안 연내 처리에 대한 동참을 호소하고 나섰다.

박 의원은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들과 삼성생명법 관련 간담회를 갖고 "삼성이라고 하는 대한민국 최대 그룹을 언제까지 아버지 시대에 깔아놓은 반칙의 레일 위를 달리게 할 수 없다고 본다"며 "이 회장에게는 합법 경영을, 삼성에게는 투명한 기업 운영을, 700만 개미들에게는 돈 벌 수 있는 기회라는 '3자 이익'이 실현될 수 있는 길을 기대하겠다"고 법안 통과를 촉구했다.

[서울=뉴스핌] 고홍주 기자 =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1일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삼성생명법'으로 불리는 보험업법 개정안에 대한 기자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2022.11.21 adelante@newspim.com [사진=박용진 의원실 제공]

이용우 민주당 의원이 지난해 6월 발의한 삼성생명법은 현행 3%로 이하로 제한된 보험사의 계열사 주식 보유 기준을 산정할 때 취득원가가 아닌 시가로 평가하자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현행 보험업법 106조는 보험업을 영위하는 회사가 총자산 3% 이상 계열사 지분을 취득하지 못하게 하고 있지만, 금융위원회 감독 규정으로 취득 원가를 산정 기준으로 삼을 수 있다. 이 때문에 계열사 지분 보유가 용이해져 삼성생명은 삼성전자의 지분을 15%, 삼성화재는 6% 보유하고 있다. 해당 규정 때문에 삼성물산→삼성생명·화재→삼성전자로 이어지는 이 회장의 지배력이 유지되고 있다는 게 박 의원의 주장이다.

박 의원은 "현재 이 조항으로 혜택받고 있는 곳이 삼성생명, 삼성화재 두 군데"라며 "금융회사는 남의 돈을 가져다 장사하는 거라 도덕적 기준이 높아야 하고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굉장히 커서 해외 기준도 시가로 돼 있는걸로 안다. 그리고 새 국제회계기준인 IFRS17가 내년 도입되는데, 여기도 분명 '시가 평가'로 돼있다"고 강조했다.

현재 이 법안은 국회 정무위원회 법안 소위에 계류돼 심사가 진행되고 있다.

박 의원은 법안 처리 가능성에 대해 "여야 간사간 협의 사항이기 때문에 상정 문제에 대해서는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잘 되리라고 믿고 있다"며 "누구라고 말할 수는 없지만 국민의힘 의원하고도 관련된 말씀을 나눴다. 대부분 제 문제제기에 원칙적으로 공감하고 어떻게든 처리돼야 한다고는 얘기한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그러면서 "공개적으로 여러 차례 칭찬했지만 아버지 시대와는 다르게 경영하는 재벌 총수들이 많다"며 "정의선 현대차 회장 같은 경우 더 이상 자동차 제조 기업이 아니라는 경영 모토가 훌륭하다고 생각하고 LG도 마찬가지라고 보는데 이제 구시대적 유물을 가진 기업은 삼성 하나만 남았다. 정리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또 해당 법안이 '반삼성법'이라고 하는 일각의 비판에 대해서도 "대기업을 쳐서 제가 무슨 이득을 보겠느냐"며 "많은 분들이 필요성을 공감해주고 있어 앞으로도 정기국회 통과 목표로 뛰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adelant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스페이스X, 데뷔 첫날 19% 급등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가 12일(현지시간) 나스닥 데뷔에서 급등하며 기업가치 2조 달러를 돌파했다. 사상 최대 기업공개(IPO) 후 로켓과 인터넷 서비스, 인공지능(AI)을 아우르는 머스크의 거대 제국에 올라타려는 투자자들이 몰려든 결과다. 스페이스X 주가는 이날 공모가 135달러 대비 19.34% 급등한 161.1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로써 스페이스X는 미국 시가총액 6위 기업에 올랐다. 거래 개시는 많은 시장 참가자들의 예상보다 순조로웠다. 이날 오전 늦게 거래가 시작된 주가는 세션 대부분 동안 전날 공모가 대비 15~30% 상승 범위에서 움직였으며 변동성은 크지 않았다. 거래량은 5억 주, 금액 기준으로는 약 800억 달러를 넘어섰다. 최근 기술주 급락으로 AI 관련주의 천문학적 상승에 대한 우려가 커진 가운데 거래소가 이번 상장을 감당할 수 있을지에 대한 불안 속에 치러진 데뷔였다. AJ벨의 댄 코츠워스 마켓 책임자는 "스페이스X는 증시 데뷔 조달액 기록을 깬 것뿐 아니라 다른 거물들을 한참 따돌렸다"며 "시작 밸류에이션이 이미 2조 달러에 육박하는 상황에서 손가락 클릭 한 번에 그만큼의 가치를 더한 것은 인상적"이라고 평가했다. 개인 투자자들은 전체 물량의 약 20%를 배정받았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통상적인 IPO보다 훨씬 큰 비중으로 단 1주를 배정받고 축하하는 이들도 있었다. 그윈 숏웰 사장과 브렛 존슨 최고재무책임자(CFO) 등 스페이스X 경영진은 이날 개장벨을 울린 후 뉴욕 타임스스퀘어의 나스닥 마켓사이트에서 자축했다. 머스크는 텍사스에서 직원들을 위한 별도 행사를 열었다. 이날 상장은 머스크를 사상 첫 조만장자(트릴리어네어)로 만들었다. 2025년 매출 187억 달러 기준으로 스페이스X의 시가총액은 매출 대비 약 110배로 다른 초대형주들을 한참 웃돈다.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이미 긍정적 투자의견을 냈지만 모닝스타 애널리스트들은 이달 적정 가치를 약 7800억 달러로 평가했고 CFRA는 이날 매도 의견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12일(현지시간) 나스닥에 상장한 스페이스X 이미지가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에 나오고 있다.[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6.13 mj72284@newspim.com   mj72284@newspim.com 2026-06-13 05:37
사진
"한국 32강 진출 확률은 93%"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경쟁국을 꺾은 값진 결실은 예상보다 달콤했다. 홍명보호가 12일(한국시간)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체코를 2-1로 역전승을 거둬 32강 토너먼트 진출의 9부 능선을 넘었다. 체코전 승리는 단순한 승점 3점 이상의 가치를 지닌다. 유력 외신들은 한국의 조별리그 통과 가능성을 매우 높게 점쳤다. 미국 매체 디애슬레틱은 경기 직후 자체 시뮬레이션 결과를 공개하며 "1승을 거둔 한국의 32강 진출 확률은 93%에 달한다"고 분석했다. 대회 전 매체가 예측했던 진출 확률 70.35%에서 무려 20%포인트 이상 급상승했다. [과달라하라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손흥민(가운데) 등 한국 대표팀 선수들이 북중미 월드컵 A조 조별리그 체코와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한 후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6.6.13 psoq1337@newspim.com 이번 대회부터 참가국이 48개국으로 늘어나면서 각 조 1, 2위는 물론, 조 3위 중 성적이 좋은 8개 팀까지 32강에 합류한다. 영국 'BBC'는 "통계상 승점 3점에 골득실이 0 이상이면 32강 진출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승점이 같을 때 상대 전적을 가장 먼저 따진다. 한국은 가장 까다로운 조 2위 경쟁자인 체코를 직접 무너뜨리면서 향후 순위 싸움에서 절대적인 우위를 선점했다. 남은 조별리그 일정도 한결 여유로워졌다. 디 애슬레틱은 한국이 오는 19일 멕시코와의 2차전에서 패하더라도 32강 진출 확률은 86%를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마지막 상대인 남아공전이 남아있기 때문이다. 심지어 최악의 시나리오인 '남은 2경기 전패'를 당하더라도 한국이 토너먼트에 오를 확률은 55%로 예상했다. psoq1337@newspim.com 2026-06-13 08: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