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고창군 고창읍 호암마을이 농촌 치유관광 마을로 탈바꿈에 나서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호암마을은 국립농업과학원의 시험연구사업인 '스트레스 완화를 위한 농촌 치유관광객 특성 분석 및 서비스 개발'에 참여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5일 치유관광 프로그램 시범적용 평가회를 가졌다.
호암마을 치유관광 평가회[사진=고창군]2022.11.21 lbs0964@newspim.com |
농업과학원은 호암마을에 적용할 청년 치유관광(농촌에서 마음챙김, 청춘만만세)과 가족단위 치유관광(농촌에서 찾는 소확행, 쉼과 감동의 이음) 2개의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이를 기반으로 지난달에는 전북사회서비스원과 연계해 청년과 가족 단위를 대상으로 치유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평가회는 국립농업과학원 농촌환경자원과 김경희 연구사, 전북사회서비스원 정하나 단장, 전북농업기술원 이상지 지도사, 고창군농업기술센터 이영호 과장 등 치유농업 관련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평가회에서는 치유관광 프로그램 시범적용 결과(치유효과 측정, 만족도 등)를 공유하고, 세부 활동별 문제점과 개선방안, 사회서비스 연계방안, 고창의 운곡습지, 갯벌 등 지역자원과의 연계방안 등을 논의했다.
향후 사회서비스와 연계성을 확보하고 지역사회에서 활용 가능한 치유관광 프로그램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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