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정헌율 익산시장이 18일 국회 예결위 가동 시점에 맞춰 국회를 방문했다.
국회는 전날부터 예산심의 '최종관문'인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안등 조정소위 예산심의를 열어 상임위에서 올라온 내년도 예산에 대한 증액 및 감액심사를 본격 진행중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국회 예결위원과 기재부 간부 등 정부 핵심인사 등에게 익산시 주요사업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우)이 김두관 의원에게 익산시 관련 예산 당위성을 설명하고 있다. 2022.11.18 lbs0964@newspim.com |
먼저 예결위 증액요청 예산의 최종 반영을 위해서 기획재정부의 동의가 반드시 필요한 만큼 박금철 사회예산심의관을 비롯한 각 예산과장 등을 만나 고용·문화·환경 분야 중점 추진사업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하고 협조를 요청했다.
중점 추진 사업으로는 ▲익산 안전체험교육장 건립 사업 증액 ▲백제 금마저 전통문화 복합체험단지 조성, 새만금(금강) 수계 수질계선을 위한 ▲장선처리분구 하수관로 정비사업 등이다.
또한 예결위 조정소위원인 김두관 의원을 만나 ▲산재전문병원 건립 등 익산시 중점사업에 대하여 예결 소위 심의단계에서 예산이 반영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구했다.
앞서 상임위 심의단계에서 한병도, 김수흥 국회의원와 함께 인력풀을 가동하여 여·야 국회의원과 각 위원회 의원들을 찾아 국가예산의 당위성을 설명했다.
예결위 예산안등조정소위 위원인 한병도 의원실에 국회 상주반을 펼치고 세종사무소장을 중심으로 전북도와 정책질의서를 제공하는 등 견고한 공조체계 구축으로 20여개 중점사업 대부분이 예결위 심사자료에 포함될 전망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정부의 예산편성 기조가 확장에서 건전재정으로 전면 전환되었고, 설상가상 국회가 여야 정쟁에 휘말리는 등 국가예산 증액이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상황"이라며 "국회 상주반을 필두로 실시간 신속 대응해 지역 주요 사업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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