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사우디아라비아 투자부와 네옴시티 철도 관련 업무협약을 맺은 현대로템 주가가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네옴시티는 서울의 44배 면적에 스마트 도시를 짓는 세계 최대 규모 프로젝트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9시 34분 기준 현대로템은 전 거래일보다 3.21%(900원) 오른 2만8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장 초반 4.46% 상승한 2만9300원을 찍기도 했다.
SR고속열차. [사진제공=현대로템] |
현대로템은 전날에도 6.02% 상승한 2만82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현대로템은 전날 사우디 투자부와 고속철·전동차·전기기관차 구매 계약과 네옴시티 내 현지 공장 설립을 위해 총 3조6000억원 규모의 업무협약을 맺었다. 나아가 이 협약을 계기로 중동시장 확대를 위한 거점을 마련한다는 전략이다.
yuny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