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경찰청은 17일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오전 6시부터 경찰 426명, 장비 34대를 배치해 시험장 주변 도로의 교통관리를 실시하고 입실이 어려운 수험생을 수송했다고 밝혔다.
이날 경찰은 오전 8시 5분께 서구 도마동 도마네거리에서 입실시간이 임박해 도로를 헤매고 있는 수험생을 발견하고 순찰차에 태워 시험장인 대신고까지 약 380m를 수송했다.

또 같은 시각 유성구 지족동 지족고등학교에서는 신분증을 두고와 당황하고 있는 수험생을 발견하고 우선 입실 조치 후 수험생의 엄마에게 신분증을 받아 수험생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대전경찰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수능일 교통소통과 안전확보를 위한 교통관리는 물론 수험생이 시험을 원활하게 치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날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조정된 출근시간을 지키는 등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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