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가 연말연시 물가안정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한다.
17일 시에 따르면 최근 강원지역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전국보다 높은 수준인 6.5~7.6%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고물가 상황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강원도형 배달앱 '일단시켜' 캠페인.[사진=동해시청] 2022.11.17 onemoregive@newspim.com |
이에 시는 물가 안정대책 실무회의를 통해 물가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 착한가격업소 8곳을 추가 지정해 업소별 100만원 이내에서 인증서 및 표찰 교부, 맞춤형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착한가격업소의 경우 지난 2011년 3곳을 지정한 이래로 현재 41곳이 운영되고 있으며 최초 지정된 3곳 중 현재까지 10년 이상을 착한가격업소로 유지해 온 2곳에 포상할 예정이다.
또 내년부터는 착한가격업소를 늘리기 위해 업소당 최대 250만원으로 상향 지원해 물가안정을 지속 유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강원도형 착한 배달앱 '일단시켜'의 경우 가맹점 393곳을 확보하고 현재까지 1만6000건 3억 8000만원에 달하는 매출을 올렸으며 지속적인 가맹점 확보를 위한 홍보 전담 인력을 투입해 가맹점 모집에 나서고 있다.
onemoregiv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