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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X 파산에 '제네시스'·'제미니'도 '출금 중단...업계 줄도산 위기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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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뉴스핌] 고인원 특파원= 세계 3위권 암호화폐 거래소 FTX 파산에 따른 여파가 가상화폐 대부업체 '제네시스 트레이딩'과 암호화폐 거래소 '제미니'로 확산하고 있다.

FTX 파산으로 관련 기업들이 유동성 위기에 몰리며, 업계 줄도산으로 이어질 가능성에 시장은 경계하고 있다.

블룸버그와 코인데스크 등 외신에 따르면, 제네시스는 16일(현지시간) '비정상적인 출금 요청'을 이유로 일시적으로 대출 사업부 고객들의 자금 상환, 신규 대출 등을 중단한다고 공식 트위터를 통해 밝혔다.

[대출 사업부 고객 출금, 신규 대출 중단을 밝힌 제네시스 공식 트위터, 자료=트위터] 2022.11.16 koinwon@newspim.com]

데라 이슬림 제네시스 트레이딩 임시 최고경영자(CEO)는 "이는 FTX 붕괴에 따른 여파 때문"이라며 "제네시스는 신규 유동성을 위한 솔루션을 모색하고 있으며, 다음 주 고객들에게 상세 계획을 설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제네시스의 이 같은 결정은 암호화폐 거래소 제미니에도 영향을 미쳤다. 이날 제미니는 이자 지급 프로그램인 '제미니 언(Gemini Earn)' 프로그램의 고객 자금 상환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제미니 측은 "제미니 언 프로그램의 핵심 협력업체인 제네시스의 인출 중단으로 영업일 5일 내 고객 상환 기준을 충족할 수 없게 됐다"라며 "고객이 가능한 한 빨리 적립 프로그램에서 자금을 상환할 수 있도록 제네시스 팀과 협력하고 있으며, 업데이트가 있을 경우 공유하겠다"라고 밝혔다.

블룸버그는 암호화폐 대부업계 큰손인 제네시스가 업계 여러 기업들과 협력 관계를 맺고 있으며, 제네시스의 재정 건전성은 가상자산 업계 건전성의 척도로 여겨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이번 사태가 업계 전반으로의 위기 확산의 신호탄일 가능성에 주목된다고 전했다.

제미니는 고객들이 예치한 가상자산에 높은 이자 수익률을 제공하는 제미니 언 프로그램을 통해 제네시스와 협력 관계를 맺고 있으며, 상당량의 암호화폐를 제네시스에 대출해 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데 제네시스가 FTX 계좌에 약 1억7500만달러(2307억원)의 자금이 묶인 것으로 알려지자 지급 불능을 우려한 고객들의 자금 인출이 이어지며 유동성 문제가 불거졌고, 이에 제미니 언을 통해 제네시스에 가상자산을 예치한 제미니 고객들의 자금도 일부 발이 묶인 것으로 보인다. 

[FTX 계좌에 1억7500만달러가 묶여있음을 알리는 제네시스 트위터(위), 제미니언 프로그램의 출금을 일시 중단한다는 제미니 공식 트위터(아래), 자료=트위터] 2022.11.17 koinwon@newspim.com

제네시스는 앞서 10일 트위터를 통해 "파생상품 사업은 현재 FTX 계좌에 1억7500만달러의 자금이 락업돼있음을 알린다"면서 "이는 우리의 마켓 메이킹 활동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밝힌 바 있다.

루나 사태에 따른 암호화폐 시장 침체 속에 올해 업계 기업들의 줄도산이 이어진 가운데, 제네시스는 쓰리애로우캐피털, 바벨파이낸스 등 파산기업의 최대 채권자 중 하나로 알려졌다.

제미니는 페이스북 설립자인 마크 주커버그를 고소한 것으로 잘 알려진 윙클보스 쌍둥이 형제가 설립한 암호화폐 거래소다. 코인마켓캡은 거래량 기준으로 세계 6위 규모로 추산하고 있다.

한편 업계 줄도산 우려 속 비트코인 가격도 하락세다. 미 동부시간 16일 오전 11시 55분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전장 보다 2.75% 내린 1만649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14일 비트코인 가격은 FTX 파산에 따른 여파에 1만6000달러 아래로 밀리기도 했다.

koi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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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과 사는 남자' 800만 돌파 [서울=뉴스핌]이웅희 기자=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누적 800만 관객을 돌파했다. 감독과 배우들의 친필 감사 메시지도 공개했다.  1457년 청령포, 마을의 부흥을 위해 유배지를 자처한 촌장과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된 어린 선왕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누적 관객수 800만 명을 돌파하며, 2026년 최고 흥행작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왕과 사는 남자'는 개봉 26일째인 3월 1일 기준 누적 관객수 8,006,326명을 기록했다. 관객들을 중심으로 확산된 뜨거운 입소문과 쉽게 가시지 않는 영화의 여운으로 인한 N차 관람 열풍에 힘입은 결과로 의미를 더하고 있다. 또한 800만 관객 돌파를 맞아 <왕과 사는 남자>의 장항준 감독은 "<왕과 사는 남자>를 사랑해 주신 관객분들께 너무나 감사하다. 800만 관객이 영화를 봐주셨는데, 나뿐만 아니라 제작진들과 배우들도 다들 상상해 본 적이 없는 숫자라는 생각을 한다. 모두가 하루하루 감사한 마음으로 지내고 있다"며 흥행에 대한 벅찬 소감을 전했다. 배우들 역시 친필 감사 메시지를 공개했다. 광천골 촌장 엄흥도 역의 유해진은 "생각지도 못한 큰 사랑.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건강하세요^^", 어린 선왕 이홍위 역의 박지훈은 "여러분들께서 사랑해주셔서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800만을 달성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언제나 늘 열심히 하겠습니다♡ 행복하세요!" , 권력자 한명회 역의 유지태는 "내 인생에 800만 영화를 함께했다는 것만으로 이미 성공한 배우입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궁녀 매화 역의 전미도는 "<왕과 사는 남자> 800만!! 오랜만에 극장을 찾아와주신 어르신분들, 부모님 모시고 N차 관람해주신 자녀분들, 엄흥도와 단종의 이야기에 함께 가슴 아파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흥도의 아들 태산 역의 김민은 "<왕과 사는 남자>를 사랑해주시는 여러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덕분에 행복한 시절을 보내고 있습니다. 늘 건강하고 행복하세요♡"라며 800만 관객을 달성한 기쁜 마음을 전했다. 또 영월군수 역의 박지환은 "<왕과 사는 남자> 800만 관객 여러분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더욱 열심히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금성대군 역의 이준혁은 "<왕과 사는 남자> 800만 돌파!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노루골 촌장 역의 안재홍은 "<왕과 사는 남자> 800만 관객 여러분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몰입감을 극대화하는 배우들의 눈부신 열연과 모두가 알고 있는 역사 속 아무도 몰랐던 단종의 숨겨진 이야기로 가슴 깊은 여운을 전하는 '왕과 사는 남자'의 흥행 질주를 당분간 이어갈 전망이다. iaspire@newspim.com 2026-03-01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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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A는 모든 걸 알고 있었다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미국과 이스라엘은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대낮 공습을 감행해 이란의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를 제거했다.  통상 이 같은 대규모 군사작전은 한밤중 또는 새벽에 시작되는데 이날 공습은 오전 9시40분쯤 실행됐다.  미국 언론들은 이 같은 공습 시기 결정과 관련해 미국과 이스라엘이 하메네이를 비롯한 이란의 군 최고 수뇌부가 이날 오전에 테헤란에 모여 회의를 열 것이라는 정보를 완벽하게 파악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수십년 동안 "미국에게 죽음을"이라는 구호를 외쳐온 이란의 최고 지휘부를 일거에 제거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포착한 것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왼쪽) 전 이란 최고지도자가 지난해 6월 4일(현지 시간) 테헤란 남부 호메이니 기념관에서 열린 행사에서 이슬람 혁명의 아버지 아야톨라 루홀라 호메이니 전 이란 최고지도자의 손자인 하산 호메이니와 함께 대중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1일(현지 시간) "미 중앙정보국(CIA)이 이란 지도자들의 모임 장소를 정확히 파악하는데 도움을 줬고, 이후 이스라엘이 공격을 실행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CIA는 지난 몇 개월 동안 하메네이의 움직임을 지속적으로 추적해 왔다. 그 결과 그의 행적과 동선에 대해 점점 더 확신을 갖게 됐다고 한다.  그러던 중 CIA는 하메네이가 지난 28일 아침 테헤란 중심부에 있는 이란 정부 청사 단지에서 주요 군 지휘관들과 회의를 한다는 정보를 입수했다.  미국과 이스라엘은 긴급하게 움직였다. 이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공격 시기를 조율했다.  CIA는 '신뢰도가 높은' 하메네이의 동선과 위치에 대한 정보를 이스라엘에 넘겼다고 이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들이 NYT에 밝혔다.  이스라엘의 전투기들은 28일 오전 6시쯤 공군기지에서 이륙했다. 이어 오전 9시40분쯤 이 전투기들이 발사한 장거리 공대지 미사일이 테헤란 시내 주요 목표물을 타격했다.  이스라엘 국방부 관계자는 "오늘 아침 공습은 테헤란의 여러 곳에서 동시에 이뤄졌으며, 그 중 한 곳에 이란의 정치·안보 고위 인사들이 모여 있었다"고 했다.  NYT는 "하메네이의 제거는 작년 6월 '12일 전쟁' 이후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 지도부에 대해 축적해 온 심층적인 정보력을 반영한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날 공습으로 하메네이 이외에도 아지즈 나시르자데 국방장관과 압둘라힘 무사비 이란군 참모총장, 모하마드 파크푸르 이란혁명수비대 사령관, 알리 삼카니 최고지도자 군사고문 및 국방위원회 위원장 등도 폭사했다. 이란의 군 수뇌부가 한꺼번에 사라진 것이다.  미국은 이번 군사작전을 '장대한 분노(Operation Epic Fury)'라고 했고, 이스라엘은 '포효하는 사자(Operation Roaring Lion)'라고 부르고 있다.  ihjang67@newspim.com   2026-03-01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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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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