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토 "G7·나토 긴급 정상회의서 발언"
[서울=뉴스핌] 소가윤 기자 = 폴란드 미사일 피격과 관련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방공 미사일에 의한 것"이라고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폴란드 미사일 피격 사건을 접한 바이든 대통령이 주요 7개국(G7)과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회원국 정상들과 긴급 회의를 소집해 이같이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발리 로이터=뉴스핌] 이나영 인턴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폴란드 미사일 피격'과 관련 주요 7개국(G7) 등 세계 정상과 긴급 회의를 마치고 나와 기자들 앞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2.11.16 nylee54@newspim.com |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폴란드 미사일 피격과 러시아와의 연관성 여부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미사일이 날아온) 궤적을 보면 러시아에서 발사됐다고 보기 어렵다"고 말했다.
폴란드 외교부에 따르면 15일(현지시간) 오후 3시 40분쯤 폴란드 동부 우크라이나 접경 지역 프셰보두프 마을에 미사일이 떨어져 2명이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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