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현경 인턴기자 = SK에코플랜트의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전년 대비 15% 늘었다.
SK에코플랜트는 지난 3분기 매출액 1조7953억원, 영업이익 703억원, 당기순이익 594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지급수수료 등 일회성 비용 증가에 따라 전년 대비 감소했지만 지난 1분기 462억원, 2분기 527억원에 이어 분기마다 점진적인 증가세를 보였다.
부채비율의 경우 3분기 기준 263.5%로, 지난해 연말 572.9% 대비 절반 이상 낮아졌다.
이밖에 환경 및 에너지 사업의 매출 비중은 올해 3분기 기준 약 17%를 기록했다. 올해 1분기 10.5%, 2분기 12.7%에 이어 매분기 비중이 증가세다.
SK에코플랜트는 연간 기준 20% 이상까지 관련 매출 비중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SK에코플랜트 관계자는 "지난 6월 발행한 약 4000억원 규모의 상환전환우선주를 포함해 총 1조원 가량의 자본 확충, 싱가포르 테스의 재무적투자자 모집 완료, 그리고 환경 및 에너지 사업의 이익 창출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재무건전성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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