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보은향교는 7일 그랜드컨벤션에서 지역 원로 등 150명을 모시고 기로연을 열었다.
기로연은 조선시대 기로소에 입소한 전·현직 70세 이상의 원로 문신들을 예우하는 행사였다.

오늘날은 어른을 공경하고 만수무강을 기원하는 경로효친 잔치로 이어지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최재형 보은군수, 이경노 군의회부의장, 임공묵 보은교육지원청교육장, 안효풍 보은경찰서장 등 주요 기관 단체장 등이 참석해 어르신들의 만수무강을 기원했다.
최재형 군수는 "오늘 행사는 원로분들의 삶의 지혜와 고견에 귀 기울이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기로연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젊은 날의 노고를 조금이나마 보답해드리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