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고흥군 공영민 군수가 가뭄 대책 긴급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가뭄 극복을 위해 전 힘을 모아 줄 것을 당부했다.
7일 군에 따르면 지난 9~10월까지 강우량은 191mm로 최근 10년간 평균 강우량 292mm 대비 65%에 불과해 가뭄 상황이 심각한 실정이다.
공영민 군수가 가뭄대책 긴급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고흥군] 2022.11.07 ojg2340@newspim.com |
수확을 앞두고 있는 유자의 생산량이 감소하고 양파‧마늘 등 농작물 생육에도 지장을 초래해 농업인들의 피해가 우려된다.
공영민 군수는 "예년에 비해 강우량이 부족해 군민들의 일상생활 제약과 농작물 피해가 우려된다"며 "저수지 준설과 관정 설치 등 항구적인 대책을 마련하고 해마다 되풀이되는 가뭄에 예비비를 활용해 선제적으로 대응해 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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