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생산품 판로 개척 앞장
[서울=뉴스핌] 노연경 기자 = 홈플러스는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협업해 노인생산품을 판매하는 '시니어마켓'을 온라인에 개설했다고 3일 밝혔다.
의성시니어클럽 '실버유통사업단'의 보건복지부 노인 일자리 시장형 사업단 참여자들이 근무하는 모습.[사진=한국노인인력개발원] |
시니어마켓은 보건복지부 노인 일자리 시장형 사업단에서 생산한 노인생산품의 구매 촉진을 위해 기획했다. 시니어마켓 상품은 홈플러스 온라인에서 구입 가능하며, 식품 및 일상용품이 있다. 오는 16일까지 전품목을 최대 50% 할인하고 1개만 구매해도 무료배송을 받을 수 있다.
이번 협업은 지난 4월 홈플러스가 보건복지부, 전주시와 노인 일자리 창출 및 노인생산품 판로 개척을 위해 체결한 업무협약(MOU)의 일환이다.
지난 9월 홈플러스 전주점에 비수도권 최초 시니어카페 '홈플러스 카페마을 1호점'을 열었고, 홈플러스 온라인에 시니어마켓을 개설했다. 시니어마켓은 입점 심사절차를 일부 완화하고, 수수료를 낮게 책정한다.
신건호 홈플러스 대외정책총괄은 "어르신들의 정성과 숙련된 기술로 생산한 상품의 원활한 판매를 돕고, 노인생산품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홈플러스 온라인에 시니어마켓을 개설하게 됐다"며 "향후 고령친화산업 등에 대한 인식 개선 활동 및 상품 판로 확충을 지속해 ESG 경영 모범사례를 구축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ykno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