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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정성숙 교수 임명

기사입력 : 2022년11월02일 15:29

최종수정 : 2022년11월02일 15:39

임기는 2022년 11월2일~2025년 11월1일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는 2일 자로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현 동국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 겸임교수 정성숙(64) 씨를 임명했다. 신임 대표이사의 임기는 2022년 11월2일부터 2025년 11월1일까지 3년이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국립정동극장 대표 이사에 정성숙 교수 [사진=문체부] 2022.11.02 89hklee@newspim.com

정성숙 신임 대표이사는 국가무형문화재 승무와 살풀이춤 이수자이자 무형문화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이사장을 지낸 전통예술 분야 전문가다. 특히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이사장 재임 당시 전통예술의 창작 거점인 '창작마루'를 개관해 신진 전통예술가들의 창·제작을 지원했을 뿐만 아니라 '창작마루' 안에 공연장(리허설룸)인 '광무대'를 마련해 전통예술가들의 상설공연을 뒷받침했다.

문체부 관계자가 "한국문화(케이컬처)가 세계인의 주목을 받으며 도약하고 있는 시점에서 국립정동극장은 공연예술을 통해 '일류 문화 매력 국가'를 만드는 데 선도적 역할을 해야 할 대한민국 대표 국립예술기관"이라며 "신임 대표이사가 전통예술에 대한 깊은 이해와 전문성, 경험을 바탕으로 국립정동극장만의 특색 있는 공연을 기획해 국립정동극장의 위상을 높여나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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