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헤리티지문화재단은 오는 5일 쏠비치 삼척 릴리홀Ⅰ에서 시네토크 '드롭박스'를 진행한다.
1일 재단에 따르면 영화 '드롭박스'는 지난 2009년 만들어진 '생명의 상자' 베이비박스에 위탁된 아기들을 맡아 키우는 이종락 목사에 관한 다큐멘터리 영화다.
삼척시 시네토크 '드롭박스'.[사진=삼척시청] 2022.11.01 onemoregive@newspim.com |
이 영화는 제9회 샌안토니오기독교영화제 '대상', '생명존중상' 및 제5회 저스티스영화제 '가장 정의로운영화상'을 수상하는 등 세계 유수 영화제에 출품돼 화제의 중심에 선 바 있다.
영화 관람 후 지금까지 베이비박스를 통해 2000여 명의 생명을 구했으며 2022년 미국 라이브액션에서 아시아인 최초로 '올해의 생명상'을 수상한 이종락 목사와 모델이자 배우로 활약 중인 방송인 리키 김이 관람객과 소통의 시간을 갖을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2022년 삼표시멘트 지역상생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참여자는 오는 2일까지 13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삼척헤리티지문화재단 심태은 이사장은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인해 시민들의 우울감이 증가하고 사회적으로 생명경시 풍조가 만연한 가운데 시네토크 '드롭박스' 행사를 통해 우리 사회에 생명존중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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