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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 올인 메타, 주가 2016년 상장 이후 최저로 추락...시총 92조원 증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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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광고 수익 감소에도 신성장동력 메타버스 사업부적자 지속
매출 2개분기 연속 감소 '창사 이래 처음'
월가 IB들 '매출 감소 속 비용 증가' 우려에 목표가 줄하향

[휴스턴=뉴스핌] 고인원 특파원= 페이스북 모회사인 메타 플랫폼스(NAS:META)가 기대에 못 미치는 분기 매출과 4분기 실적 가이던스 발표에 27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주가가 20% 넘게 급락했다.

이날 회사의 주가는 장중 일시 100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주가가 100달러 아래로 떨어진 건 지난 2016년 이후 처음이다.

그 바람에 회사의 시총도 하루만에 약 650억달러(한화 약 92조5000억원) 증발했다. 스태더드앤드푸어스(S&P)500에 상장된 회사의 시가총액 순위도 13위에서 21위로 뚝 떨어졌다.

[메타의 주가 차트, 자료=CNBC] 2022.10.28 koinwon@newspim.com

◆ 매출 2개분기 연속 감소 '창사 이래 처음'...4분기 전망도 '암울'

틱톡의 급성장에 따른 경쟁 심화, 온라인 광고시장의 성장 둔화와 애플 iOS의 개인정보보호 정책 변화 등으로 온라인 광고 수익은 줄고 있는 가운데, 여전히 적자에 시달리는 메타버스 사업에 대한 막대한 투자로 향후 회사의 전망에 대한 비관론이 커진 탓이다.

전일 장 마감 후 실적을 공개한 메타플랫폼스(META)의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 줄어든 277억1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월가 예상치인 274억4000만달러는 웃돌았지만, 매출이 2개 분기 연속 감소한 건 창사 이래 처음이다. 

이 기간 금융, 리스, 인건비 등을 포함한 비용 및 지출 항목은 220억5000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9%나 늘었다. 매출은 줄고 있는데 지출은 늘면서 영업이익은 56억6000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46% 급감했다.

순이익도 43억9500만달러로 52% 줄었고, 주당순이익(EPS)은 1년 전의 3.22달러에서 50% 넘게 급감한 1.64달러로 시장 전망치인 1.90달러도 밑돌았다.

특히 회사의 핵심 사업이라 할 수 있는 메타버스 사업을 담당하는 리얼리티랩(RL)의 3분기 매출이 1년 전의 절반 수준인 2억8500만달러로 줄어든 반면, 손실은 36억9000만달러로 1년 전의 26억3000만달러에서 크게 늘었다. RL 사업부의 매출은 작년 4분기부터 계속 줄고 있다.

문제를 매출이 줄고 있는 상황에서, 매출 증가를 견인해야 할 핵심 사업부인 RL부문이 당장 흑자로 전환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는 데 있다.

이러다 보니 향후 실적 전망도 우울하다. 경영진은 4분기 매출 전망치를 300억~325억달러로 제시했는데, 이는 월가의 기대에 못 미치는 동시에 3개 분기 연속 전년 대비 매출 감소를 예고한 것이다. 

광고 수익이 줄어드는 등 수익성은 악화되고 있는데, 비용은 통제되지 않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회사의 핵심 RL 사업부가 올해 총 94억달러의 손실을 기록했음에도 이번 실적 발표에서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가 메타버스 개발에 수십억 달러의 투자를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히자 회사의 전망에 대한 비관론도 커졌다.

[미국 로이터=뉴스핌] 이영기 기자 = 28일(현지시간) 페이스북의 CEO마크 저커버그가 페이스북의 새 로고 '메타'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21.11.01 007@newspim.com

◆ 월가 IB들 '매출 감소 속 비용 증가' 우려에 목표가 줄하향

월가 투자은행(IB)들도 회사의 목표 주가를 잇달아 하향 조정했다. 

이날 메타의 실적 발표 후 모간스탠리는 지출 증가를 이유로 회사의 목표 주가를 하향 조정했다.

모간의 브라이언 노왁은 애널리스트는 "메타가 인공지능(AI) 기반 데이터 센터 구축을 위한 투자를 이어갈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회사의 문제가 당분간 계속될 것"이라며 "과도한 투자로 인해 메타가 감수해야 할 것이 늘고 있으며, 위험도 커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이어 회사의 목표주가는 기존의 205달러에서 105달러로 100달러나 하향 조정했다.

미국 투자은행 코웬 역시 회사의 높은 영업 비용 및 자본 지출에 따른 우려를 표시했다. 코웬의 존 블랙레지 전략가는 메타에 대한 투자의견을 '시장 수익률 상회'에서 '시장 수익률'로 하향 조정하고 회사의 목표 주가는 205달러에서 135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인사이더 인텔리전스의 데브라 윌리엄슨 애널리스트는 "핵심사업이 불안한데도 메타버스에 과도하게 집중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사업 우선순위를 다시 짜 핵심사업을 강력하게 회복시켜야 한다"고 지적했다.

키뱅크의 저스틴 패터슨 애널리스트 역시 늘어난 비용 부담을 이유로 회사에 대한 투자 의견을 '비중 확대'에서 '섹터 중립'으로 내려 잡았다.

koi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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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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