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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아 5개국 외교장관 공동성명 "한국과 협력 네트워크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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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차 한-중앙아시아 협력 포럼, 부산서 개최
2007년 출범 이래 최초 참석국 외교장관 모두 참석

[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외교 다변화를 위해 한국 정부가 2007년 출범시킨 '제15차 한-중앙아 협력 포럼'이 25일 부산에서 열렸다. 올해 한-중앙아 수교 30주년을 맞아 열린 이번 포럼에는 출범 이후 처음으로 한국과 중앙아시아 5개국 외교장관이 모두 수석대표로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중앙아 5개국 수석대표들은 '한-중앙아, 더 나은 미래를 향해 함께하는 여정'을 주제로 열린 포럼 결과에 관한 외교장관 공동성명을 통해 "중앙아 5개국이 한국 정부의 외교비전인 '자유·평화·번영에 기여하는 글로벌 중추국가'를 실현하고 함께 번영하는 한-중앙아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데 중요한 파트너"임을 확인했다.

박진 외교부 장관은 25일 부산에서 열린 '제15차 한-중앙아 협력 포럼'에서 개막식 연설을 하고 있다. 2022.10.25 [사진=외교부]

아울러 한국 정부의 대북정책인 '비핵·평화·번영의 한반도를 위한 담대한 구상'에 대한 적극적인 협력과 지지를 표명했다.

박진 외교부 장관은 개막식 연설을 통해 "한국과 중앙아 5개국이 1992년 수교 이래 지난 30년 간 다양한 분야에서 우호·협력 관계를 꾸준히 발전시켜왔다"고 평가했다.

박 장관은 "한-중앙아 관계 발전이 지속가능하기 위해서는 민간이 함께 참여하는 창의적이고 다변화된 협력이 필요하다는 인식에 따라 2007년 한-중앙아 협력 포럼이 창설됐다"면서 "해를 거듭하며 포럼이 이제는 정부, 기업, 학계, 문화계 그리고 국제기구 인사 등이 참여하는 열린 다자 대화의 장으로 진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한국과 중앙아가 새로운 30년을 위한 여정을 시작하는 시기에 기후변화, 디지털 격차, 보건, 경제안보 등 글로벌 차원의 변화와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며 이러한 도전을 극복하기 위한 한-중앙아 간 협력 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구체적으로 "그간 한국과 중앙아가 주로 공공행정 분야에서 달성해온 디지털 협력 성과를 바탕으로 통신, 국민 디지털 역량 강화 등 영역으로 협력 분야를 확대해 미래기술을 통한 신성장 동력을 발굴해나갈 것"을 제안했다.

또한 "한국과 중앙아가 코로나19 위기에 함께 대응하는 과정에서 보건 협력의 중요성을 실감할 수 있었다"며 "그간의 ODA(공적개발원조) 협력 성과를 바탕으로 ▲의료시설 설립 ▲의료인 양성 ▲의약품 등 의료 분야 전반에 걸쳐 협력의 지평을 확대해나가자"고 말했다.

아울러 "에너지·광물자원이 풍부한 중앙아와 반도체, ICT 등 첨단 기술력을 지닌 한국이 상호 안정적인 공급망을 유지하면서 경제안보 협력을 강화해가자"고 언급했다.

더불어 "중앙아 국가들이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GGI)와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 등 우리나라가 주도하는 국제기구에 적극 참여해 기후변화, 환경 분야에서 협력이 긴밀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박 장관은 이어 아시아 제일의 해양문화도시이자 동북아 교통물류의 중심지 부산에서 2030 세계박람회가 개최될 수 있도록 중앙아 5개국의 지지를 요청하기도 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번 포럼에서는 관광 분야가 한-중앙아 간 협력 잠재력이 큰 유망 분야라는 공감대가 조성됐으며, 관광특별세션이 개최돼 한-중앙아 관광 비즈니스 관련 인사들이 네트워킹을 구축하고, 다양한 관광 상품을 발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한-중앙아 양측은 내년 제16차 한-중앙아 협력 포럼을 투르크메니스탄 아쉬가바트에서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이날 포럼에는 중앙아 협력 포럼 5개국 수석대표로 ▲카자흐스탄 묵타르 틀례우베르디 부총리 겸 외교장관 ▲키르기스스탄 제엔베크 쿨루바예프 외교장관 ▲타지키스탄 시로지딘 무흐리딘 외교장관 ▲투르크메니스탄 라시드 메레도프 부총리 겸 외교장관 ▲우즈베키스탄 블라디미르 노로프 외교장관이 참석했으며, 각국 정부 대표단과 경제인, 민간 전문가 등 200여 명이 자리했다.

외교부는 "올해 한-중앙아 수교 30주년을 맞이하는 해에 개최되는 금번 한-중앙아 협력 포럼은 한-중앙아 간 새로운 30년을 이끌어나갈 호혜적 협력 분야를 모색하고, 미래지향적 협력사업을 발굴하는 유익한 기회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medialy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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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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