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루중, 일본 교과서 왜곡교육 규탄 ·시정 촉구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교육청은 25일 독도의 날을 맞아 다음달 1일까지 본청 1층 로비와 호수공원 송담만리 전시관에서 '우리 땅! 독도 전시회'를 연다고 밝혔다. 두루중학교에서는 규탄 및 시정 촉구대회도 열렸다.
독도의 날 '우리 땅! 독도 전시회' 모습.[사진=세종시교육청] 2022.10.25 goongeen@newspim.com |
새롬고등학교에 있는 독도전시관이 참여한 이번 전시회는 독도의 날을 맞아 우리 땅 독도를 바로 알고 독도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기획됐다. 전시회는 지난 2020년부터 시작해 이번이 3회째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새롬고 학생들의 다양한 일러스트와 포스터 및 인포그래픽 작품들을 통해 독도가 지리적·역사적·국제법적으로 우리 영토임을 확인할 수 있고 교육청 공식 블로그에서도 볼 수 있다.
전시회에 참여한 새롬고 2학년 남은총 학생은 "독도의 역사적 가치 뿐만 아니라 여러 꽃과 초목들로 인해 나타나는 독도만의 아름다움을 깊게 탐구해보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두루중학교 독도의 날 플래시몹 모습.[사진=세종시교육청] 2022.10.25 goongeen@newspim.com |
이날 두루중학교 학생들은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을 강력하게 비판하고 일본의 검정 교과서에 대한 시정을 촉구하는 등 독도를 지키는 의지를 표현하는 다양한 행사를 가졌다.
학생들은 등굣길에 캠페인 활동과 '홀로 아라랑' 중창 공연을 펼치고 등교 후 운동장에서 '독도는 우리 땅' 노래에 맞춰 태극기를 흔들며 플래시몹을 펼쳤으며 '독도 사랑 캐릭터 디자인 공모전'을 열었다.
윤재국 교장은 "독도는 한반도의 새벽을 여는 곳으로 우리 민족의 정신이고 자존심"이라며 "감정적으로 대응하기 보다는 독도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독도 전문성을 키워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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