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뉴스핌] 이형섭 기자 =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는 설악산 단풍이 점차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관련기관과 함께 특별 교통대책을 마련해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는 설악산 단풍이 절정을 맞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 전·후 대비 소공원 탐방객 현황을 분석한 결과 코로나 이후 탐방객은 감소 추세로 올해는 지난해 10월 전체 대비 39% 및 동기 대비 88% 수준으로 방문하고 있다고 밝혔다.
설악산 단풍.[뉴스핌 DB] 2020.09.28 grsoon815@newspim.com |
또 설악산 단풍철 절정시기 이후 탐방객 급증이 예상되나 전년도 탐방객 수준 또는 그 이하로 방문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한달간 단풍철 방문객은 24만9476명이며 올해 10월 1일~17일 방문객은 9만 7499명이다.
이에 속초시와 속초경찰서,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 등은 셔틀버스 전용차로 확보 등 특별교통대책을 통해 교통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속초시, 속초경찰서, 설악산국립공원 관계자는 "설악산 단풍 절정기간 많은 관광객 차량들이 설악산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차량통제와 주차장 유도 등에 시민 및 관광객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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