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모비우스 "美 기준금리 원칙적으로는 9%까지 올라야"

기사입력 : 2022년10월18일 06:09

최종수정 : 2022년10월18일 06:09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월가의 전설적 투자자 마크 모비우스 모비우스 캐피탈 설립자가 미국의 기준금리가 원칙적으로는 9%까지 올라야 한다고 주장했다.

17일(현지시각) 모비우스는 블룸버그 TV에 출연해 "만약 인플레이션이 8%라면 원칙적으로는 기준금리를 그보다 높게 가져가야 한다"면서 "이는 9%까지 올려야 한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그는 소비자물가 상승세가 완화된다면 연방준비제도(연준)가 금리를 그만큼 공격적으로 올리지 않아도 되겠지만 문제는 인플레이션이 당분간은 누그러질 것 같지 않다는 점이라고 밝혔다.

중앙은행의 재량이 아니라 인플레이션 압력이나 노동시장 상황 등에 따라 기준금리 목표를 설정해야 한다는 테일러 준칙을 따라야 한다는 것이 모비우스의 주장이다.

한국시간 기준 10월 18일 오전 연방기금 금리선물 시장에 반영된 연준 금리 인상 가능성 [사진=CME그룹 데이터] 2022.10.18 kwonjiun@newspim.com

현재 기금금리 선물시장 트레이더들은 내년 3월 중 금리가 5% 부근에서 정점을 찍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모비우스는 또 투자자들이 원자재 투자에 유의해야 한다면서, 주요 수입국 사정이 점차 어려워져 수요가 식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원자재를 사들이는 (신흥국이나 유로존) 국가들의 통화 가치가 점차 내려가고 있다"면서 "원자재 가격도 결국은 아래를 향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흥국 투자 귀재로 알려진 모비우스는 인도와 대만, 브라질에 투자 중이며, 터키와 베트남에도 조금씩 투자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그는 부채자본비율(Debt to Equity) 비율이 높고, 자본수익률(Return on Capital)이 낮은 기업들에 대한 투자는 유의해야 한다면서 "환율과 인플레이션이 문제인 상황에서는 이 두 지표가 매우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마크 모비우스 [사진= 로이터 뉴스핌]

 

kwonji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구름 많고 낮 더위...서울·경기 오전 소나기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화요일 10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흐리다가 낮에는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겠다. 중부지방과 충남은 오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이 많거나 흐리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남북부에는 오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15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2~33도가 되겠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봄비가 내린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서 봄비가 내리며 영남은 최대 80㎜, 수도권은 최대 5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5.04.22 yooksa@newspim.com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5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0도 ▲춘천 26도 ▲강릉 31도 ▲대전 29도 ▲대구 33도 ▲부산 26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세종, 대전, 충북에서 '한때 나쁨'을 기록하겠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을 나타내겠다. 오후에는 전국이 '보통'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0.5~1.5m, 서해와 남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krawjp@newspim.com 2025-06-10 06:22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