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인플레감축법 사태 속 착공 돌입
연산 30만대 규모…내후년 가동 목표
[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이 오는 25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전기차 공장 착공식을 갖는다.
13일 현지 언론 애틀랜타저널컨스티튜션은 사바나 경제개발청 발표를 인용해 현대차가 브라이언 카운티의 대규모 부지에서 사상 최대 규모의 경제개발 프로젝트 추진을 기념하는 행사를 가진다고 보도했다.
행사는 오전 11시 45분부터 오후 3시30분까지 진행되며, 착공 기념식에는 현대차와 지역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다고 외신은 보도했다. 현대차가 이 자리에서 최신 기술과 제품도 선보일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현대차는 지난 5월 전기차 전용공장 건설을 설립한다고 발표했다. 공장은 약 1200만㎡ 부지에 연산 30만대 규모로 건설되며, 오는 2024년 하반기 가동을 목표로 한다.
장재훈 현대차 대표와 조지아 주지사 브라이언 캠프(왼쪽)가 지난 5월 현대차 공장을 조지아 주에 짓는 협약서에 서명한 뒤 악수하는 모습. [사진=현대차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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