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순천시는 오는 14~16일까지 순천부 읍성 남문터 광장 일원에서 문화도시로 나아갈 방향과 비전을 제시하는 2022 순천문화도시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2014년부터 추진한 문화체육관광부의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에 2018년 공모에 선정돼 현재까지 대상지(원도심 일원) 활성화와 문화도시 순천으로 성장하기 위한 시민주도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2022 순천문화도시박람회 홍보 포스터 [사진=순천시] 2022.10.11 ojg2340@newspim.com |
품격 있는 문화시민을 중심으로 도약하는 문화도시 순천의 기반을 다져온 순천문화도시센터는 정원을 품은 생태문화도시 순천, 창작·창의문화와 문화생태계 활성화라는 주제로 다양한 문화실험을 이어 왔다.
이번 박람회를 통해 지난 5년을 되짚어 원도심 일대의 변화된 모습과 문화시민으로 함께 성장해온 품격 있는 시민의 이야기, 순천다움을 품은 문화예술의 장을 선보일 예정이다.
순천문화도시센터 관계자는 "2022 순천문화도시박람회는 단순히 축제 성격의 행사가 아니라 5개년 사업을 추진하며 얻은 경험을 시민과 나누고 자발적인 문화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순천의 새로운 비전과 방향성을 공유하는 자리이다"며 "문화도시는 시민의 응원과 참여 없이 이뤄질 수 없는 만큼 많은 분들이 함께해 서로를 격려하고 축하하는 문화의 장이 되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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