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 동해무릉건강숲 대강당에서 오는 12일 (재)강원도문화재연구소 주관으로 '동해 원삼화사지 정비 및 활용방안 학술 심포지엄'이 열린다.
11일 동해시에 따르면 이번 학술 심포지엄은 국가무형문화재 125호로 지정된 '삼화사수륙재'가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무릉계곡 삼화사 경내에서 개최됨에 따라 삼화사지 발굴 결과를 정리하고 활용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삼화사국행수륙대재.[사진=동해시청] 2021.10.22 onemoregive@newspim.com |
최승엽 강원도문화재연구소 연구실장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학술 심포지움은 그간 5차례의 발굴 결과를 정리해 6개의 주제로 발표 및 토론이 진행된다.
이날 발표는 강원도문화재연구소 라경화 연구원, 성신여자대학교 강호선 교수, 덕성여대 최성은 명예교수를 비롯해 동국대학교 불교학술원 고상현 팀장,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최종호 교수, 삼화사 수륙재 연구원 자운스님이 발표한다.
이어 단국대학교 박경식 명예교수를 좌장으로 홍성익(강원대학교 사학과 교수), 주수완(전주우석대학교 경영학부 교수), 김대종(동해시 전통문화팀장), 장헌덕(한국전통문화대학교 문화재수리기술학과 교수), 이은희(위덕대학교 밀교문화연구원) 등이 토론자로 참여해 토론이 진행된다.
이월출 동해시청 문화관광과장은 "원삼화사지 발굴은 동해시의 대표 관광지인 삼화사의 오랜 역사를 밝히는 중요한 작업"이라며 "이번 심포지움을 통해 원삼화사지에 대한 실체가 명확히 밝혀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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