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용산 일대 '대규모 집회'
올림픽대로서도 교통 정체 현상
[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연휴 마지막 날인 10일 서울 도심 곳곳에서 교통 혼잡이 빚어졌다.
경찰과 서울교통정보시스템(TOPIS) 등에 따르면 전광훈 목도가 주도하는 자유통일당 등 보수단체는 이날 오후 1시 서울 종로구 광화문 일대에서 대규모 궐기대회를 열었다. 오전 11시부터 인근 일대에 인파가 몰렸고, 12시부터 동화면세점·원표공원·서울시의회·대한문·파이낸스센터·프레스센터 도로가 모두 통제됐다. 해당 구간은 이날 오후 5시까지 통제된다.
오후 2시 현재 삼각지파출소부터 서울역까지 1.8km가량의 2개차로도 통제된 상태다. 전국학부모단체연합 등이 개정 교육과정을 비판하는 '10·10 자유문화대회' 행진에 나서면서다. 오후 5시경 통제가 해제될 예정이다.
올림픽대로 김포·하남방향에서도 교통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한남대교~여의상류 구간에 고장차량이, 반포대교남단~한남대교남단에서 고장차량과 3,4차로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오후 2시 3분 기준 서울 도심 전체속도는 15.5km/h다.
[사진=뉴스핌DB] |
choj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