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민 기자 = 추석 연휴 마지막날인 12일 오후 귀경 차량이 몰려 전국 고속도로 곳곳에서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서울=뉴스핌] 김민지 기자 = 추석인 10일 오후 서울 서초구 잠원IC 부근 경부고속도로 상하행선이 늘어난 차량들로 정체를 빚고 있다. 이날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오늘 성묘, 친지 방문 등 귀성과 귀경이 혼재해 양방향 모두 극심한 정체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날 전국 교통량 예상치는 약 649만 대다. 귀성 방향은 이날 오후 1~2시에 정점을 찍고 오후 8∼9시에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귀경 방향은 오후 4∼5시 정점에 이르러 11일 오전 2~3시에 풀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2022.09.10 kimkim@newspim.com |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정오를 지나 오후에 접어들면서 점차 막히는 구간이 늘고 있다. 이날 오후 1시 기준으로 경부선 서울 방향 청주∼천안삼거리 휴게소, 안성분기점 인근, 양재∼반포 구간 정체가 시작됐고 서해안선 서울 방향 당진∼서해대교 구간, 영동선 인천방향 면온∼둔내터널, 여주휴게소∼이천, 양지∼양지터널 사이 차량 정체도 극심했다.
서울양양선 서울 방향에서도 인제∼내린천 휴게소, 강촌·서종 부근, 덕소삼패∼강일 사이 정체도 발생하고 있다.
수도권제1순환선 일산 방향에선 장수∼송내, 김포∼자유로, 구리남양주요금소∼강일 구간이, 평택제천선 평택 방향에선 금왕꽃동네∼대소분기점, 북진천∼안진터널 사이에 차량이 몰려있다.
경부선 부산 방향으로는 한남∼서초 구간에서 차량이 서행 중이지만 이외 지역에선 대체로 차량 흐름은 원활하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귀경길 정체는 이날 오후 3시에서 4시쯤 가장 심해졌다가 저녁 9~10시께 해소될 전망이다.
이날 오후 3시 요금소 출발 기준 승용차로 전국 주요 도시까지 걸리는 예상 시간은 부산→서울 5시간, 울산→서울 4시간 40분, 대구→서울 4시간, 광주→서울 4시간 10분, 목포→서서울 4시간 20분, 강릉→서울 3시간, 대전→서울 2시간 40분이다.
이날 전국 교통량 예상치는 약 467만대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34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51만대가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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