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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한미 반도체 기업·정부 협력, 튼튼한 동맹 구심점 될 것"

기사입력 : 2022년10월07일 15:53

최종수정 : 2022년10월07일 15:53

게리 디커슨 美 AMAT 회장 접견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세계 1위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장비업체 회장을 만나 "한미 반도체 기업과 정부 간의 긴밀한 협력은 튼튼한 동맹의 구심점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7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방한한 게리 디커슨 미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AMAT) CEO를 접견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석열 대통령. [사진=대통령실] 2022.08.31 photo@newspim.com

윤 대통령은 이날 디커슨 회장에게 연구개발(R&D) 센터를 한국에 신설하기로한 데 대해 감사를 전한 뒤 "국내 반도체 산업 공급망에서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AMAT사의 이번 투자는 한미 간 경제·산업·기술동맹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윤 대통령은 "어제 존 아퀼리노 미 인도태평양 사령관에 이어 오늘 디커슨 회장까지 모두 귀중한 손님이다. 한미 동맹을 상징하는 의미 있는 만남"이라고 말했다.

이어 "반도체 산업은 우리 정부의 핵심 정책인 디지털 플랫폼 정부, 디지털 전환, AI 산업 육성의 핵심 기반으로 AMAT와 한국에 놓여진 다리는 한국뿐 아니라 세계 번영과 평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디커슨 회장은 "지난 35년간 한국 방문 때마다 한국의 과학, 기술, 문화가 혁신으로 거듭나고 세계 최고 수준으로 발전하는 모습을 보며 매우 인상 깊었다"며 "반도체 생태계는 한 국가가 만들 수 없어 무엇보다 국가 간 협력이 긴요하다. 이런 가운데 우리의 투자가 한미 동맹 강화에 기여하게 돼 무척 기쁘다" 고 화답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한국 정부와의 강력한 파트너십뿐 아니라 한국 선도기업과의 협력을 확대해나가기를 희망한다"며 윤 대통령 방미 시 실리콘밸리 본사를 찾아줄 것을 요청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디커슨 회장이 가져온 반도체 웨이퍼에 'AMAT는 굳건한 한미 동맹의 상징입니다'라고 적은 뒤 서명했다. AMAT사는 이 웨이퍼를 미국 실리콘밸리 본사에 영구 보존한다는 계획이다.

AMAT사는 지난 7월 6일 산업통상자원부-경기도와 투자의향 MOU를 체결한 데 이어 지난달 22일 뉴욕에서 열린 '투자신고식 및 북미지역 투자가 라운드테이블'에서 반도체 장비 R&D센터 신설 투자신고를 한 바 있다.

대통령실은 "이번 투자 유치로 글로벌 빅4 반도체 장비 업체의 한국 내 공급망을 완성했으며 우리나라가 글로벌 반도체 제조, 혁신 허브로 도약하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평가했다.

onewa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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