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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여행상품 '보성의 진수' 14일부터 운영

기사입력 : 2022년10월07일 10:45

최종수정 : 2022년10월07일 10:45

[보성=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보성군이 오는 14일부터 새로운 여행상품인 '보성의 진수' 투어버스를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보성의 생태 체험 프로그램인 '보성愛 물들茶'를 주요관광지와 연계해 만든 여행상품이다.

'보성의 진수' 여행상품 일정 [사진=보성군] 2022.10.07 ojg2340@newspim.com

매주 금요일 오후 2시 광주 유스퀘어를 출발하는 '물멍 바다멍 캠프닉(캠핑과 피크닉의 합성어)'과 매주 토요일 오전 9시에 출발하는 '보성차밭 피크닉' 코스로 운영된다.

상품 예약은 현재 '버스한바퀴'를 통해 예매 후 이용할 수 있다.

물멍 바다멍 캠프닉 코스는 득량역 추억의 거리와 보성차밭을 거쳐 노을지는 율포해변에서 프라이빗한 캠핑을 즐기는 프로그램이다. 보성차밭 피크닉 코스는 보성차밭에서 감성 소풍 음식과 용품을 대여해 피크닉을 즐기는 체험상품이다.

물멍 바다멍캠프닉 이미지 [사진=보성군] 2022.10.07 ojg2340@newspim.com

군 관계자는 "이번 여행상품은 단순히 보성의 유명한 관광지를 둘러보는 것이 아니라 미식 여행과 지역의 자연 풍광을 여유롭게 즐기는 '보성愛물들茶'체험도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며 "이동 약자의 불편을 해소하고 보성의 진면목을 경험하는 여행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보성군은 관광객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보성 체험 프로그램 예약 플랫폼을 보성몰에 구축하는 등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관광시장 활성화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ojg234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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