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호우특보가 발효된 경북 울진지역을 비롯 동해안권에 비가 내리고 있는 가운데 동풍의 유입으로 경북동해안에는 7일까지 많은 비가 이어지겠다.
특히 경북북부동해안에는 7일 새벽에서 아침 사이에 돌풍을 동반한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시간당 30mm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비 피해가 없도록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또 비가 내리는 동안 가시거리가 갑자기 나빠지고, 도로가 미끄러우므로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7일 예상강수량은 경북북부동해안이 30~80mm(많은 곳 120mm 이상), 경북남부동해안, 울릉도.독도는 20~60mm로 관측됐다.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울진지역에 6일 오전 시간당 최고 60mm이상의 폭우가 쏟아지자 수위가 갑자기 불어난 울진군 북면 부구리 흥부천. 2022.10.06 nulcheon@newspim.com |
7일 대구와 경북권의 기온은 12~21도 분포를 보이며 평년(8~16도)과 비슷하겠다.
특히 낮 기온은 평년(21~24도)보다 2~6도가량 낮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면서 쌀쌀하겠다. 환절기 건강관리에 주의해야 한다.
대구와 경북 주요지역의 아침 기온은 대구 15도, 경북 안동은 12도, 포항 16도, 울릉.독도는 14도 분포를 보이고, 낮 기온은 대구 21도, 안동 20도, 포항 20도, 울릉.독도는 15도로 예측됐다.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동해남부앞바다(경북남부앞바다, 경북북부앞바다)와 동해남부북쪽안쪽먼바다, 동해중부전해상에는 8일까지 바람이 30~60km/h(8~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5.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또 7일부터 그 밖의 해상(동해남부해상 최대 5.0m 이상)에서도 바람이 차차 강해지고, 물결이 높아져 풍랑특보가 발표되는 해상이 있겠다.
기상청은 발표되는 기상정보 또는 기상특보를 참고해줄 것을 주문했다.
이날 동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당분간 동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거나 갯바위나 방파제,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다.
해안가 접근을 자제하고, 해안가 침수와 시설물 파손, 안전사고 등의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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