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변·후포항 등 경북 연안 항포구 출어 중단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4일 낮 12시를 기해 울릉·독도에 강풍주의보가, 경북남·북부앞바다와 동해남부북쪽안쪽먼바다, 동해남부북쪽바깥먼바다, 동해중부전해상에 풍랑주의보가 발효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4일 대구.경북을 포함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순간풍속 초속 15m 내외의 강한 바람이 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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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전 11시 기준 해상 특보발효 현황.[자료=기상청] 2022.10.04 nulcheon@newspim.com |
특히 경북북동산지에는 순간풍속 초속 25m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다고 예보했다.
또 풍랑특보가 발표된 경북남.북부앞바다와 동해남부북쪽안쪽먼바다, 동해남부북쪽바깥먼바다, 동해중부전해상에는 초속 10~20m의 매우 강한 바람과 2~4m의 매우 높은 물결이 일겠다고 관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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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4일 낮 12시를 기해 울릉.독도에 강풍주의보가, 경북남.북부앞바다와 동해남부북쪽안쪽먼바다, 동해남부북쪽바깥먼바다, 동해중부전해상에 풍랑주의보가 발효되자 죽변항의 어선들이 출어를 중단한 채 닻을 내리고 항구에 머물고 있다. 2022.10.04 nulcheon@newspim.com |
이에따라 울진 죽변항과 후포항 등 경북 연안의 항포구는 조업을 중단하고 기상특보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
죽변수협 관계자는 전날 오후부터 지역 내 어업인들이 출어를 중단했다며 오는 6일 오후가 지나야 조업이 재개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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