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개천절인 3일 대구와 경북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경북권은 가끔 비가 오겠다.
또 이튿날인 4일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찬 공기가 우리나라로 유입된 따뜻한 공기와 충돌해 발달한 비구름대가 북서쪽에서 남동쪽으로 이동하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이번 비는 경북권의 경우 오후6시~자정까지 이어지겠다.
3~4일까지 경북권과 울릉.독도의 예상강수량은 10~60mm로 예측됐다.
[안동=뉴스핌] 남효선 기자 = 안동국제탈품페스티벌, 안동 원도심 '문전성시'. 2022.10.03 nulcheon@newspim.com |
3일 대구와 경북의 기온은 17~28도 분포를 보이며 평년(최고기온 22~25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대구와 경북 주요지역의 이날 아침 기온은 대구 20도, 안동 17도, 포항 21도, 울릉.독도는 20도 분포를 보이고, 낮 기온은 대구 28도, 안동 26도, 포항 28도, 울릉.독도는 24도로 예보됐다.
3일~4일 오전까지 대구.경북을 포함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순간풍속 55km/h(15m/s) 내외로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또 동해상은 4일까지 전해상에 돌풍을 동반한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해상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한다.
동해안은 또 4일부터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거나 갯바위나 방파제,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으므로 해안가 침수와 시설물 파손, 안전사고 등의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줄 것을 기상청은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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